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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피가 도입될쯤에는 이동통신사별로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컨텐츠 개발이 어렵다는 것이 주요한 이슈였다. 플랫폼은 단일화되어 개발 부담은 다소 줄어들었을지 몰라도 컨텐츠의 발전 크지 않았다. 이것은 모바일업계만의 일은 아니었다. IT강국 보다는 IT 하드웨어 강국이 더 어울릴만한 한국의 상황에서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간다.

위피 의무화가 사라지면 좋기만 한 것일까? 해외 플랫폼이 들어오고, 솔루션이 다양해지고 그로 인하여 좋은 컨텐츠가 늘어나면서 IT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주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플랫폼이 그러한 모든 것을 해결해줄 수는 없다. 앞으로 모바일 업계의 개방화를 앞당기는 기폭제가 더 필요하다. 해외에서 불고 있는 스마트폰은 기계만 좋아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거기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개발하고 장사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가 함께 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본다.

지금처럼 모바일사업을 하기 위해서 이동통신사에만 의존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플랫폼만 좋아진다고 세상이 변하지는 않는다. 모바일업계의 생태계도 개방화되고 그로 인하여 휴대폰으로 쓸만한 것들이 많아져야 한다. 사용자에게 쓸만한 것들이란 꼭 돈을 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무료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도 많아지고 그러는 와중에 유료 서비스도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돈되는 컨텐츠만 이동통신사가 장사하겠다고 하면, 예전이나 미래나 과연 무엇이 달라질까?

위피 의무화 폐지와 함께 한국의 이동통신사들이 세계를 이끌 모바일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혁신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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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서 할 수 있는 영어 공부 위젯을 소개합니다.
제 블로그 옆에 달아 놓았습니다. 한번씩 해보세요. 재미있습니다.

오늘의 미션(mission)이 주어집니다. 미션은 뉴스를 듣고 빈 공란에 들은 단어를 입력하는 겁니다. 쉽지요?

 
 
 

 
[시작]하면 이름을 입력하구요. 모든 단어를 입력할 때까지 영어가 반복되니까 좋습니다. 만약 틀린 철자를 입력하면 다시 지워지고 입력되지 않습니다. 도무지 무슨 단어인지 모르겠으면 [힌트]를 눌러봅니다. 모든 단어를 완성하면 다음처럼 시간이 표시됩니다.

 
 
 

가장 빨리 완성한 사람 순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힌트를 사용할 경우 속도가 빨라도 순위는 뒤로 밀려납니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분은 힌트를 사용하지 마세요. Mission을 수행한 사람의 국기가 표시되어 재미를 더해주고 있네요... 이거 뭐 올림픽 출전인가요? Steven은 아깝께 동메달이네요....

그리고 처음에는 Mission, 점수 2개의 탭만 보였는데, Mission을 수행했을 때는 사전 탭이 하나 더 보여집니다. 사전을 보면 Mission에 사용되었던 영어 문장의 단어 뜻을 볼 수 있구요. 다음 사전으로 링크되어 자세한 단어 뜻을 볼 수 있어서 좋구요. 번역을 누르면 구글 번역기능을 이용해서 한글로된 번역문을 볼 수 있습니다. 한글 번역문이 썩 훌륭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데로 도움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매일 하나씩 꾸준히 영어 듣기 공부해보세요^^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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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단순한 문자나 이미지만 제공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Open API 나 Service Platform 이니 하면서 웹은 그야말로 서로 얽힌 관계가 되었다.
문득 구글이 망해서 사라진다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검색 사이트 하나가 사라지는 것일까? 구글링하지 않고 야후, 네이버를 이용하면 그만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눈에 보이게 안보이게 구글 서비스는 플랫폼으로써 역할을 하면서 다른 서비스를 위한 API를 제공함으로써 그야말로 인터넷에서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었다. 앞으로도 그러한 비중은 점점 커지리라 예상된다.
당장 구글 지도가 사라진다면, 구글 지도를 응용해서 만들어졌던 모든 서비스들이 중지될 수 있을 것이며, 한바탕 인터넷 세계가 흔들리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한다.

아마도 실세계에 천재지변이 있듯이, 인터넷의 천재지변이 아닐까?

ps) 요즘 시대에 세계적으로 굴직한 기업들도 망하는 분위기에 그냥 상상에 불과한 글이니 가볍게 봐주세요.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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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영화만 보아 오다가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집에 패트와 매트 인형이 있다. 이것을 이용해서 한컷 한컷 사진을 찍어서 연결하면 영상을 만들 수 있음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였다. 처음에는 GIF 애니매이션으로만 만들 생각이었으나 음악이 없는 영상은 뭔가 허전.... 결국 음악까지 추가하고 사진 하나 하나를 붙여서 동영상으로 만들고, 유튜브에 올려놓았다.
감상해 보시죠...

패트와 매트의 달기기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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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구글에서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을 내놓았다. 개발자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어서 전세계 수 많은 개발자들이 새로운 구글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하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왔을 것이다. 4월 14일 프로그램 제출이 종료되면서 구글에서 발표한 결과를 보니 세계 70여개국에서 1,788건을 제출하였다고 한다.
미국이 1/3을 차지하고, Germany, Japan, China, India, Canada, France, UK 등등의 나라에서 제출하였다고 한다. 과연 한국에서는 얼마나 참여했을까 궁금해진다.

앞으로 모바일 IT강국 한국의 모습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모바일 분야에서만큼은 일본과 함께 한국이 모바일사업의 선두로 있었다. 전국민의 활동인구 대부분이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부터 금융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해외에 사례로 소개되기도 한다. 한국에서 성공했던 컨텐츠가 해외로 수출되기도 하며, 모바일 소액결제도 해외로 진출해 나가고 있다. WIPI라는 한국의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S/W기술에서도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 더구나 삼성전자, LG전자의 휴대폰은 전세계 상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웹기반에서는 어떨지 모르지만 모바일 분야에서는 타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것이 무너져 내린 느낌이다.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휴대폰은 여전히 잘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이렇다 할만 한게 없다. WIPI라는 VM 플랫폼은 한국에서만 사용되고 있다. 한국의 개발 사례를 가지고 해외에 진출하려고 하면 오히려 장애요인이 된다. 한국에서 개발했던 것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으니 경험만 남았지 실체는 새로 시작하는거나 다름없다. 컨텐츠도 그대로 해외에 내놓을 수는 없을것이다. 하드웨어는 세계를 이끄는데, 왜 소프트웨어는 안되는 것인지 아쉽다.

이미 변화는 시작되었다. 개방과 웹이 모바일로.

지금까지 웹하고는 기술이나 사업이나 구분되었던 모바일이 앞으로는 더이상 그럴 수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의 모바일 서비스는 한국보다 늦다고 생각했으나 이번 구글 챌리저를 보라.... 한국에서는 얼마나 참여했을까? 물론 양보다는 훌륭한 아이디어와 프로그램이 더 중요하겠지만,,,,누군가 한국의 저력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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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6월에  모바일쇼핑 규모는 온라인쇼핑의 0.76% 라는 글을 작성하였다.
9개월이 지나서 다시 한번 모바일쇼핑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다. 어떠한 수치가 나올지 궁금하였다.
결론은, 한국의 모바일쇼핑 규모를 추측할 만한 단서를 찾을 수가 없었다. 아직 규모를 공개하기에는 쑥스러운가보다.

하지만 작년과 다른 점은 인터넷 온라인 쇼핑몰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업체들의 이름이 자주 보인다는 것이다.

LG텔레콤의 오픈존, 옥션, G마켓, 모바일H몰(현대홈쇼핑), CJ M몰(CJ홈쇼핑), 모바일 GS이숍, 모바일11번가, 롯데홈쇼핑 등등...
데이터통신료가 무료인 경우도 있으며, 정액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곳(LG템레콤 월정액)도 있었다.

6개월후에는 통계치가 나올까?

다른 재미있는 통계를 찾았다.

일본 도코모의 자회사 DoCoMo.com는 모바일 EC 사이트 이용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2007년 12월 18일 발표했다. 도코모의 무선인터넷 i-mode를 통한 모바일 쇼핑은 주로 '집에서 편히 쉴 때' 한다는 의견이 58.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점심시간, 휴식시간'이 30.2%였으며 '저녁~밤 귀가시'가 25.1%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상황으로 본다면 집과 점심시간, 휴식시간에 PC인터넷으로 쇼핑하지 않을까 한다. 그렇다면 저녁~밤 귀가시에만 모바일쇼핑을 이용하게 될 것이란 말인가?

그래서 한국의 2007년 12월 통계를 찾아보았다. (2007년 무선인터넷이용실태조사, 한국인터넷진흥원)
이동전화 무선인터넷은 '이동중인 버스, 지하철, 자동차 안'에서 이용하는 경우가 68.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길거리, 공원 등 실외 장소(52.5%)', '가정(40.4%)', '회사(26.5%)' 등의 순으로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 통계치가 기준은 서로 다르지만 모바일쇼핑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모바일 쇼핑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누구나가 얘기한다. 보통은 언제, 어디서나를 집이나 사무실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왜 모바일쇼핑을 하는가? PC로 하면될것을... 모바일 쇼핑이 성공하려면 집이나 회사에서도 PC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휴대폰으로 쇼핑할 수 있는 그 무엇이 필요한거 같다.

일본에서 서적, DVD,게임, 패션, 뷰티상품이 많이 팔리는 것을 보면 모바일에만 맞는 상품이 꼭 따로 있다고만 할 수는 없을거 같다. PC인터넷뱅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뱅킹이 늘어나는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도 있지만, PC보다 빠르게 뱅킹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큰거같다. 나는 집에서도 사무실에서도 모바일뱅킹을 사용한다. PC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모바일뱅킹을 한적은 한번도 없었던거 같다.

모바일쇼핑도 언제, 어디서나 구입할 수 있는 특징이 아니라 집이나 사무실에서도 PC보다도 편리하고 빠르게 상품을 찾거나 고객에게 제시하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있고,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약간의 통신료를 내더라도 이용하지 않을까한다.

아이뉴스의 한 기사에서는 M커머스 시장이 활성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1)불편한 UI와 서비스 노출 한계 (2)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발생하는 데이터통화료 (3)모바일 환경에 맞는 마케팅 수단 부재 등의 장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상품을 모바일폰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이 0.76%는 아닐까? 그렇다면 모바일쇼핑이 안되는 이유는 UI, 통신료, 마케팅보다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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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P(일회용 패스워드)기기 통합 할순 없나?

블로그를 검색하다 우연하게 읽게 되었다. 4월1일부터 이체한도에 따라서 OTP를 사용해야 한다. 국내에서 여러개의 은행을 거래하는 분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OTP를 은행마다 받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당연히 나올법하다.

질문: OTP를 은행마다 받아야 하는가?
답: 하나만 있으면 모든 은행거래에 사용할 수 있다.

각 은행은 OTP 통합인증센터라는 곳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은행에서 발급받은 OTP기기를 사용하던지간에 하나만 있으면 된다.

OTP 를 사용해야 한다고만 알리기 보다는, 관계기관은 혼란이 없도록 정확하고 쉽게 사용방법이나 발급방법을 홍보해야할 것이다.

팁) OTP 구입비용을 절약하고 싶은신 분은.... 가장 저렴한 곳(은행,증권중 어느곳이나) 에서 구입하시면 되겠죠?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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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쯤 되었을까?  아내가 다음 메일을 사용하고 있는데 로그인이 안된다고 불평을 했다.
컴퓨터를 매일 이용하다가 하던데로 안되면 나에게 얘기한다.
암호를 바꾼적도 없었고, 암호를 여러번 틀린적도 없었다고 한다. 잘 사용했었는데 어느날 부터 갑자기 안된다는 거였다.
혹시나 옥션이나 다른 곳에서 암호가 노출되었을까? 그렇지는 않을거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상했다. 다음에 연락을 해서 갑자기 왜 안되냐고 따지려고도 했다. 하지만 귀찮아서 그러지 않았다. 암호분실처리를 해서 다시 바꾸기는 했지만 어딘가 찜찜하고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왜 암호가 어느날 갑자기 바뀌었을까? 아내가 자주 암호를 바꾸지도 않고....맨날 쓰던거를 쓰느라 틀릴수도 없을거구.
다음이 벌써 전에 해킹당했고, 이제서야 그 사실이 알려졌다.
다음에서는 일부만 문제가 있었고, 회원정보는 해킹대상이 아니라는데... 액면 그대로 믿어야 할지?

앞으로 이런 일이 점점 더 많아질텐데 그냥 뉴스에 나오고, 또 잊혀져 가고... 그렇게 반복될 일이라고만 보아야 할 것인가?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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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OTP(One Time Password, 일회용비밀번호)를 이용하는 인터넷뱅킹에서 본인도 모르게 돈이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OTP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할 것이란 기대감은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쓴맛을 보아야 했다.

정확하게는 OTP 그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환경이 문제인 것이다. OTP를 사용하든 하지 않든간에 사용자의 PC가 해킹당한 상태에서는 그 어느것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PC에 입력하는 것과 보이는 것 PC에 저장되어 있는 내용을 사용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와 동일한 수준인데 그 어느것인들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해킹과 사용자간에 시간차이만 있을 뿐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PC가 안전하다고 신뢰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고 요즘 시대에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겠는가? 나또한 그럴 수 없다.

PC를 사용하지 않고 은행거래를 하는 방법은...
1. 모바일뱅킹
2. 폰뱅킹
3. 은행창구로 간다.
4. 직접 현금 거래만 한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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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와 OTP

인터넷 2008. 3. 5. 12: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싸이월드


싸이월드에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One Time Password)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싸이월드 U-OTP라고 한다). 은행이나 게임 이외에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에서 OTP를 도입하여 보안을 강화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 한다.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한다. 얼마전 작성한 글에서도 일반적인 인터넷서비스에서도 OTP와 같은 보안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항상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결론은 "자주 어려운 글자조합으로 암호를 바꾸세요." 이다.

이거 정말 쉬운일 아니다. 디지털경제와 첨단 IT기반사회에서 결국에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게 한계로 느껴진다. OTP를 사용하면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자신의 정보를 귀중하게 보호할 수 있고, OTP가 알아서 암호를 1분마다 바꾸어주니까 더이상 어려운 글자조합으로 암호를 바꿀필요도 없게된다.

싸이월드처럼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에서 만들어진 개인들의 모든 행위와 그 결과로  만들어진 컨텐츠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에서 그냥 넘어간 부분이 많이 있었다. 은행은 당장 눈에 보이는 돈이 있으니 누구나가 보안을 외치고 있다. 게임도 사실상 돈과 결부되어있기 때문에 먼저 보안 이슈가 나온 것이라 생각된다.

현대 경제는 프로슈머없이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프로슈머란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식이나 행위가 되는 대상을 어떠한 대가 없이도 생산하고 소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슈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 직접적인 돈으로 환산되지 못할 뿐 현대의 경제를 밑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다양하고 깊은 지식과 개인정보가 돈이 아니라는 것때문에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된다. 돈에 관련된것만이 보안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은 편협한 사고이다. 그 보다도 더 중요한 지식과 자신을 대표하는 또다른 디지털 아이덴터티도 돈보다도 더 귀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다른  쇼핑몰, 커뮤니티, 포털 등 에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OTP와같은 수단이 제공되어 고객의 선택권이 다양하게 주어져야 할 것이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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