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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PC의 시대를 이끌 것이라는 iPad. 이제 그 말이 숫자로 증명되었다.
집안에 PC 1-2대는 모두 있는 것이 요즘 시대.
Post PC 시대라면, 이제 한 사람마다 iPad 태블릿은 하나씩 있는 그런 시대가 오는 것일까?
 

최근 iPad 신형 발표회에서 소개된 자료이다. 2011년 4분기, 즉 10월 ~ 12월 3개월간 1,500만대가 팔린 iPad가 PC 보다 더 많이 팔렸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엄청난 일이 현실로 되어 가고 있다.

컴퓨터가 나왔다고 종이가 사라지지 않았다. Post PC가 나왔다고 컴퓨터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여러 디지털 기기들 중에서 iPad와 같은 태블릿이  그 중심에 있게 되겠지.

아이패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아이폰, 노트북, PC를 모두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웹 브라우징을 하거나, 이메일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아이패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PC를 업그레이드 하기 보다는 태블릿을 살 것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어가나 보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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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의 빠른 속도는 당연히 영상 데이터를 보다 편안하게 보여줄 것이다. 유투브와 같은 서비스가 모바일에서 더 확산될 것이다. 하지만 그건 무제한제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한테만 해당하는 사항 아닐까? 빠르고 고품질의 LTE라고 계속 대용량의 영상만 보았다가는 요금 상한선을 피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게 아니어도 맨날 배터리 잡아먹는 영상만 보고 있을리도 만무하다. 그럼 영상말고 뭐가 좋은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데이터 음성통화와, 실시간 서비스의 확산이 아닐까 한다.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lge/5443024103/

플로피디스크에서 CD-ROM, 전화모뎀에서 초고속인터넷, 2G에서 3G로 기술이 발달할 때마다 항상 빠른 속도를 그 차이로 설명해 왔다. 아마도 사람들에게 차이를 설명하기에는 '속도'가 가장 쉬웠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3G 초창기에 영상통화도 그렇고 LTE 초창기인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지난온 과거를 보면  '속도'보다는 사람들이 그 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 혁신도 만들어졌다. LTE에서 빠른 속도와 고품질로 동영상을 본다는 것은 이제 '새로운 경험'이라고 하긴에 너무 익숙한 그대가 되어 버렸다. LTE에서 영상을 빼고 뭐가 킬러 서비스가 될지 호기심에 생각해 보니 2가지 정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첫째, 데이터 음성통화이다. LTE의 3G보다 몇 배 빠른 속도와 대략 3만원에 5GB정도 제공하는 데이터 요금제라면 VOIP 통화가 훨씬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3G에서 다음 마이피플이나 스카이프와 같은 데이터기반의 음성통화는 데이터량도 있지만 속도에 따른 품질이 낮은 문제가 더 크다. LTE는 그런 문제를 깔끔히 없애준다. 영상을 제공하는 마당에 음성이라면 완벽하지 않겠는가? 또한 같은 가격에 음성통화 하기엔 충분히 많은 데이터량은 그전에는 얻지 못했던 저렴하게 보다 많은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통신사는 싫어하겠지만 음성 통화요금을 줄이는 딱 좋은 방법이다. 빠르고 충분한 데이터를 활용해서 전화기의 본능, '음성'을 맘껏 즐기자.


둘째, 실시간 서비스의 확산이다. 보통 웹은 실시간 서비스는 아니다. 필요한 것을 찾아서 검색하면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항상 손에 쥐고 있기 때문에 내가 자주 찾거나 조건에 맞는 것은 바로 바로 결과를 알고 싶어한다. 지금은 SMS를 무료로 대체해서 사람들을 연결 해주는 카카오톡 같은 것이 인기를 끌고있다. 데이터의 속도와 안정성이 높아질 수록 기존 웹에서는 제공하지 못했던 실시간 서비스들이 보다 더 확산되지 않을까 한다. LTE를 통해서 항상 연결되어 있는 (Always Connected) 네트워크의 특징을 잘 활용한다면 다양한 컨텐츠를 새로운 경험으로 실시간 정보를 전달하는 서비스가 다양해질 것이다. 지금은 메시지 PUSH 서비스를 통해서 실시간 서비스의 흉내를 내고 있지만, 생산자로부터 데이터가 만들어 지면서 그 즉시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그런 네트워크를 기다림없이 제공하는 LTE가 되지 않겠는가? 앞으로는 PC보다 더 빠른 주식시세 조회와 거래가 가능할 지도 모른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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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무선 RF 기술을 이용하여 두 기기 간에 통신을 구현하고 있다. 휴대폰끼리 가까이 놓고 데이터를 교환하기도 하며,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신용카드가 결제기와 통신하여 신용카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NFC 응용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휴대폰이나 관련된 장비들이 모두 NFC를 지원하여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2-3년은 더 지나야 활성활 될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런데 Zoosh 라는 기술을 사용하면 지금 당장 모든 스마트폰끼리,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 상관없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Naratte에서 소개하는 Zoosh라는 기술은 음성, 즉 오디오를 이용해서 기기간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한쪽 휴대폰에서 스피커로 출력되는 오디오에 데이터를 포함시키고, 다른 쪽 휴대폰에서는 마이크로 오디오 데이터를 입력으로 받아서 데이터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모든 휴대폰에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가지고 있다. 이 얘기는 지금 당장 모든 휴대폰을 가까이 대면 데이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주파수를 이용한다고 하니 일상적인 잡음에 영향을 덜 받을 거 같다. 통신 방식이 음성을 이용한다는 것 말고는 NFC와 다른 점이 없다. 두 기기 간에 데이터 교환, 지불, 쿠폰 등 NFC와 같은 응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 보인다.


스마트폰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서비스로는 Bump도 있다. 하지만 Bump는 WIFI 통신으로 서버를 통해서 두 기기 간에 정보를 교환한다는 점이 Zoosh와는 다른 방법이다.


Zoosh 기술이 지금 관심받고 있는 NFC를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기존에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새로운 경험을 준다는 점에서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참고:  http://www.naratte.com/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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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MS는 무슨 기술을 갖고 있길래 안드로이드로 엄청난 돈을 버는걸까?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있어서 휴대폰 제조사들이 로열티없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가 공짜가 아니라는 얘기가 현실이 되고 있다. 물론 구글이 돈을 받지는 않는다. 문제는 안드로이드를 구현하는 방식중에서 MS의 특허를 사용한 것들이 많아서 문제다.


MS가 과연 어떤 특허를 가지고 있길래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특허료를 낸다는 뉴스는 많아도 어떤 특허인지 알려주는 기사가 없길래 몇 가지 조사해 보았더니 과거 윈도우 모바일을 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기술들이다. 브라우저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식, 콜 수신한 전화번호로 연락처 갱신하기, 서비스 상태에 따라 알림기능 제공하기 등 당연히 있어야할 기능들이다. 




이 특허는 모바일 단말기가 PC보다는 성능이 느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브라우저가 보여주는 문서는 텍스트와 이미지가 혼합되어 있다. PC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거의 동시에 다운로드 하지만 모바일 단말기는 그러기에는 성능이 너무 떨어졌다. 그래서 텍스트만 먼저 보여주고, 이미지는 X 박스로 영역만 먼저보여준다. 그 다음 이미지 하나씩 다운로드하여 차례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이 반즈앤노블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기반 전자책 '누크'에 적용되어서 특허 소송이 걸렸다. 


전화통화 기록으로 부터 연락처를 검색하여 연락처 리스트에 추가하거나 갱신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 


휴대폰 장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상태를 미리 정의해 두었다가, 조건에 맞는 상태가 발견되면 알려주는 방식에 관한 내용이다. 위 2개 특허는 모토로라에게 소송했던 특허중 2개 이다.

지금은 너무 당연해 보이지만 모두 10여년 전후에 나왔던 시기를 감안하면 얼마나 특허가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MS가 안드로이드는 무료가 아니라고 하던 부분이 다 이런 근거가 있었기 때문이리라.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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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NFC단말기에서 지원되는 앵그리버드 매직 게임을 얼마 전에 소개하였다. NFC기능을 가진 노키아 C7 휴대폰끼리 한번 접촉해줘야 다음 5판을 더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추가로 5판을 더 하려면 또 다른 사람을 찾아서 한번 더 접촉해 줘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참고: 앵그리버드 매직 - NFC기반의 권유형SNS 모델

이번에 앵그리버드의 데모 영상이 소개되었다. 단말기를 서로 갖다대면 레벨이 늘어나는걸 볼 수 있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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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I/O 에서 NFC를 소개하는 세션입니다. 


NFC를 Bridging the Physical and the Virtual Worlds 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NFC 하면 첫번째 응용 사례로 결제가 떠오르지만 아직까지는 Card Emulation이 빠져 있어서 
Check-in 이나 Peer-to-Peer 응용 서비스 위주로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이번에 소개한 내용을 보면 주로 Tag Read, Write, Peer-to-peer 모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Card Emulation은 제외되어 있죠. 아마도 많은 플레이어가 관련되어 있는 서비스이다보니 서비스가 도입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NFC와 블루투스를 비교하면서 새로운 통신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핵심만 요약해서 보는 방법 (앞에 play time 을 참고하세요)


처음-17분까지 데모 위주로 되어 있으며,
17분-40분 구간은 개발자 API 소개,
40-44분 주요 이슈 소개,
나머지 Q&A로 구성되어 있으니 필요한 부분만 봐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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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Why use NFC?  Bridging the Physical and the Virtual Worlds


12:50 Fruite Ninja peer-to-peer game demo


14:00 ice cream sandwich 소개 - 단말기가 P2P로 정보를 교환하는 사례 데모(스마트폰끼리 맞대어 명함-연락처 교환, 보고 있던 웹페이지 공유, 보고 있던 동영상 youtube 공유하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링크 공유하기)


17:00 - 31:00 NDEF Tag read, write, peer-to-peer  api 소개 - 기존에 나와있는 태그에는 NDEF 형식으로 되어 있지 않지요. 앞으로 아마도 데이터교환의 기본 포맷이 될겁니다.


31:00 - 38:00 Beyond NDEF …


40:00 - 44:00 

Question 1 - Privacy : foreground에서 작동

Question 2 - Security : 암호화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책임져야 한다.

Question 3 - Card Emulation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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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능을 활용한 애그리버드(Angry Birds)가 WIMA 컨퍼런스에서 소개되었다. 게임 방식 자체는 예전 방식과 그대로 이다. 하지만 NFC 기능을 활용한 점이 다르다. 지금까지의 SNS는 입소문이라는 방식으로 퍼져 "입소문SNS"라고 한다면, 이것은 "권유형SNS"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 소개된 앵그리버드는 총 20판으로 되어 있다. 처음 5판은 예전과 똑같이 하면 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다음 5판을 더 하려면 앵그리버드 매직을 가진 사람과 만나서 휴대폰끼리 한번 접촉해줘야 한다. 이때 NFC 기술이 사용된다. NFC기능을 가진 휴대폰끼리 한번 접촉해줘야 다음 5판을 더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추가로 5판을 더 하려면 또 다른 사람을 찾아서 한번 더 접촉해 줘야 한다. 물론 현재는 노키아 C7 단말기나 일부 안드로이드 단말기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NFC단말이 늘어나면서 계속 늘어나지 않겠는가?


게임을 계속 하려면 주위에 앵그리버드를 하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를 찾지 못하면 옆에 있는 친구에게 앵그리버드를 설치하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한번 짱하고나서 다음 5판을 할 것이다. 더 하려면 옆에 있는 친구 한 명을 더 꼬셔서 해야 할 것이다. 바로 여기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SNS 요소가 발휘될 것이라고 예측해 본다.

 


NFC 그 자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앵그리버드 사용자를 더 만나게끔 하고, 주변 사람에게 앵그리버드를 같이 하게끔 만드는 숨어있는 요소가 그 전 게임들과는 다른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구 뭐라 하더라…"하는 트우터, 페이스북과 달리 옆에 친구와 적극적으로 한번 붙거나 새롭게 끌어들이기 위해서 권유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입소문SNS" 보다는 적극 권유하게 되는 "권유형 SNS"라고 볼 수 있겠다.


친구와 서로 만나서 윈-윈이 되므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어쩌면 향후 게임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졌던 NFC를 활용한 결제나 정보교환 보다도 더 진일보한 서비스 모델이 소개된 첫 사례가 아닌가 한다. 

참고) Angry Birds Magic hatches at WIMA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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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에게 NFC는 약이 될까 독이 될까?(1) 편에 이어 두번째 글이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무료로 공개하였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아이폰에 대항하는 플랫폼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NFC 관련된 부분도 안드로이드의 스펙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여기에 이동통신사의 핵심 영역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스마트폰 이전 시대에는 USIM이나 NFC와 같은 스마트카드 칩이 들어가는 영역은 절대적으로 이동통신사만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었다. 스마트폰 시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NFC가 만나면서 그러한 권한이 나누어지고 있다.

NFC에는 Secure Element라는 것이 있다. 휴대폰에 신용카드나 멤버십 번호, 쿠폰 등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담아두는 곳이다. Secure Element (이하 SE)에 저장된 개인만의 중요한 정보가 RF 무선기술을 사용하여 휴대폰끼리 또는 가맹점 결제단말기와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다. 문제는 Secure Element가 휴대폰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USIM 위치할 수 도 있고, 그와 상관없는 휴대폰 메모리 영역에 위치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림 출처: Uncovered: The hidden NFC potential of the Google Nexus S and the Nokia C7, 이 기사에는 넥서스S 단말기를 분해해 보니 SE가 USIM/UICC 또는 Embeded Memory 모두 사용하게 될 것이다는 내용이 있음)
 

SE가 USIM 영역에 있게 되면 이동통신사에 관할하에 신용카드사, 멤버십, 쿠폰발행업체등이 제휴사업을 해야만 가능한 모델이 나온다. 하지만 SE가 USIM이 아닌 다른 영역, 즉 이동통신사가 관할하지 않는 메모리 영역에 존재하면, 신용카드사, 멤버십, 쿠폰발행업체가 이동통신사와 제휴할 필요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만약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서 SE가 USIM이 아닌 곳에 위치할 경우, 그러한 스펙이 오픈되어 사용될 경우 또다른 비즈니스와 서비스가 확산 될 수 있다.

실제 향후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NFC를 이용한 시장이 전개되리라는 것은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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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K-DOS 한국형 운영체제 - MS-DOS 

2011년, 국가대표 모바일 OS - 스마트폰 OS (Android, iOS)
이외도 유사 사례는 많다. 


1993년은 운영체제가 도스시절이었다. 윈도우즈가 나오기 직전이고, PC에서 한글을 사용하기도 복잡한 시대였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글이 표준으로 지원되는 한글운영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K-DOS였다. DOS호환으로 사실상 DOS와 같은 것이었다. 시장의의 경쟁력도 문제였지만, 도스가 사라지고 곧이어 나타나는 윈도우즈 시대에 사라질 운명으로 태어난 것이 한계였다.


2011년은 스마트폰의 시절이다. 안드로이다, iOS 등 모든 관심이 스마트폰 OS나 생태계로 집중되고 있다. 그 와중에 "삼성 OS를 국가대표 모바일 플랫폼으로?" 라는 다소 황당한 뉴스가 눈에 띈다. 또다시 대항마 타령이다. 마사회도 아닌데 대항마 이야기는 항상 흘러나온다.


왜 과거랑 지금이랑 똑같은 이러한 현상이 발생할까? 핵심이 되는 기술이 외국제품에 의해서 선점당한 후 항상 나오는 비슷한 상황.  그 담에 따라오는 "한국형 OOO" 이야기. 누구나 뻔히 알고 있는 핵심이 되는 그 기술이나 그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OOO"로 할 것은 정말 많이 있다. 어떻게 여러가지 사회적인 기반을 조성해주어야 젊은이들과 도전적인 회사들이 "세계적인 OOO"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까를 고민해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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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아이폰5 에 NFC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란 루머가 있었다. 이번에는 NFC가 아이폰5에 탑재될거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구체적인 서비스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구체적인 서비스란 결제에 관한 것이 아닌 아이폰을 인증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다. NFC가 지원되는 아이폰을 사용하여 맥북에 갖다대면 사용자를 인증하여 자신의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맥 노트북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NFC가 지원되는 아이폰으로 인증하면 남의 맥북을 자신의 환경으로 사용한다. 맥 앱스토어를 통해 구입한 소프트웨어나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자리를 뜨면 모두 지워져서 없어지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한다.

이제 신형 맥북까지 NFC가 지원되어야할 때인가 보다. 실제로 이렇게 된다면 앞으로 노트북에도 NFC가 탑재되는 것도 시간문제 아닐까 싶다. 어디까지나 루머이니 결제가 아닌 이런 곳에 응용될 수 도 있겠구나 생각하면 맞을 듯 싶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역시 맥은 결제와 함께 다양한 NFC 응용서비스를 들고 나올 것으로 기대해 볼만 하다.


이전글 참조
 

1. iphone 5 NFC 없다?

2.  NFC, 결제만이 킬러서비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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