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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OTP(One Time Password, 일회용비밀번호)를 이용하는 인터넷뱅킹에서 본인도 모르게 돈이 인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OTP를 이용하면 보다 안전할 것이란 기대감은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쓴맛을 보아야 했다.

정확하게는 OTP 그 자체에 문제가 있었다기 보다는 환경이 문제인 것이다. OTP를 사용하든 하지 않든간에 사용자의 PC가 해킹당한 상태에서는 그 어느것도 안전하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PC에 입력하는 것과 보이는 것 PC에 저장되어 있는 내용을 사용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와 동일한 수준인데 그 어느것인들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해킹과 사용자간에 시간차이만 있을 뿐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PC가 안전하다고 신뢰할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PC를 이용한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고 요즘 시대에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겠는가? 나또한 그럴 수 없다.

PC를 사용하지 않고 은행거래를 하는 방법은...
1. 모바일뱅킹
2. 폰뱅킹
3. 은행창구로 간다.
4. 직접 현금 거래만 한다.

당신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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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와 OTP

인터넷 2008. 3. 5. 12:3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 싸이월드


싸이월드에서 OTP(일회용 비밀번호: One Time Password)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싸이월드 U-OTP라고 한다). 은행이나 게임 이외에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에서 OTP를 도입하여 보안을 강화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 한다.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한다. 얼마전 작성한 글에서도 일반적인 인터넷서비스에서도 OTP와 같은 보안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항상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결론은 "자주 어려운 글자조합으로 암호를 바꾸세요." 이다.

이거 정말 쉬운일 아니다. 디지털경제와 첨단 IT기반사회에서 결국에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는게 한계로 느껴진다. OTP를 사용하면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자신의 정보를 귀중하게 보호할 수 있고, OTP가 알아서 암호를 1분마다 바꾸어주니까 더이상 어려운 글자조합으로 암호를 바꿀필요도 없게된다.

싸이월드처럼 일반적인 인터넷 서비스에서 만들어진 개인들의 모든 행위와 그 결과로  만들어진 컨텐츠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보안에서 그냥 넘어간 부분이 많이 있었다. 은행은 당장 눈에 보이는 돈이 있으니 누구나가 보안을 외치고 있다. 게임도 사실상 돈과 결부되어있기 때문에 먼저 보안 이슈가 나온 것이라 생각된다.

현대 경제는 프로슈머없이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프로슈머란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식이나 행위가 되는 대상을 어떠한 대가 없이도 생산하고 소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슈머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결과물이 직접적인 돈으로 환산되지 못할 뿐 현대의 경제를 밑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인터넷에서 생산되고 소비되는 다양하고 깊은 지식과 개인정보가 돈이 아니라는 것때문에 더 이상 방치되어서는 안된다. 돈에 관련된것만이 보안으로 지켜져야 한다는 것은 편협한 사고이다. 그 보다도 더 중요한 지식과 자신을 대표하는 또다른 디지털 아이덴터티도 돈보다도 더 귀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다른  쇼핑몰, 커뮤니티, 포털 등 에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OTP와같은 수단이 제공되어 고객의 선택권이 다양하게 주어져야 할 것이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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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갑자기 잘 사용하던 컴퓨터가 고장이 났다. 아예 부팅조차 되지 않고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는것이  보드가 고장인거 같다. 수리를 할까도 했지만 택배비에 기다리고, 싼것도 아닐꺼구 그냥 이참에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2년뿐이 안쓴건데 아깝다.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고 보드랑,  CPU, 메모리 모두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P31보드, Dual Core, 2G 메모리.... 구입할 모델은 결정했구, 이제 가격 검색을 해야한다. 네이버, 다나와, 에누리 등을 검색해보니 대충 어디서 사야할지 알거 같다. 그러던중 TV에 11번가 광고를 보았다. SKT에서 곧 오픈마켓을 서비스한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언제 오픈하는지는 광고를 보고 알았다. 그걸 본 순간.... 아마 오픈하면 이벤트도 할거구, 쿠폰도 많이 줄꺼야...이럴때 사면 회원가입에 오픈기념에 흠....최저가를 더 내려볼 수 있겠다고 생각하였다.

오픈일이 되자마자 검색을 하였다. 첫 느낌은 아직은 제품이 다양하지 않았다. 처음이니까 그건 큰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건 가격이다. 하지만 내 생각은 완전히 빗나갔다. 회원가입에 쿠폰에 다 해도 다른 곳 최저가보다 싸지 않았다. 이게 어쩐일인가... 제품의 최저가는 같더라도 쿠폰까지 합하면 싸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상품이 내가 살거에는 없었다. 다른 제품은 모르겠지만, 컴퓨터 부품에서는 최저가와 같거나 높았다. 새로 회원가입을 해야할까? 뭐 꼭 그럴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다른곳에서 사버렸다. 동네 마트가 새로 오픈하면 정말 싼것들이 많이 있던데 여기 아니었다.

11번가는 당분간은 제품이 많아져야 할것이구,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당장 G마켓가 비교를 하게 될것이구 나처럼 제품의 품질이 뻔한 상품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결국에 가격이 핵심인거 같다. 소비자 입장에서 쇼핑몰이 많아지구 경쟁이 되어서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럴려면 지금의 11번가 모습으로는 좀 부족해 보인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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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인터넷뱅킹 이체시에 OTP를 사용하도록 되었다. 이러한 보안수단은 은행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얼마전에 옥션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사이트마다 거의 비슷한 아이디와 암호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옥션에서 노출된 정보를 이용해서 다른 사이트에 적용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이디와 암호가 비슷하다보니 2차사고로 확대될 수 있는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터넷 사이트들에서 캠페인까지 벌여가면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있는 것이다.

은행에서 공인인증서로도 불안하여 OTP를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은행이외에도 OTP를 사용하는것도 필요할 것이다. 보통 인터넷서비스에서 은행처럼 현금과 관련되지는 않겠지만 요즘 세상에서 현금이외에도 디지털 세상에서의 나의 존재를 알려주는 디지털정보들도 현금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은행이외에 OTP서비스를 찾아보았더니 넥슨(메이플스토리), 엠게임, 한게임, CCR (RF온라인) 에서 OTP를 이용하여 로그인시에 OTP 일회용 비밀번호를 사용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은행은 일회용비밀번호 생성기를 별도로 제공한다. 하지만 인터넷서비스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OTP를 사용할 수 있다. 즉 휴대폰에서 일회용비밀번호가 표시되고 게임로그인시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은행과 게임말고도 일반적인 인터넷서비스에서 가볍게 방치될 수 있는 개인정보를 보호하여야할 곳에는 OTP 서비스와 같은 안전장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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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www.listen-and-write.com에서  받아쓰기를 이용해서 영어 리스닝을 연습하고 있다. 받아쓰기로 리스닝을 향상해보려고 한다. 그런데 받아쓰기를 연습해보니 한번에 들은 몇단어를 듣고 순간적으로 기억하여 타이핑해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다. 처음에는 한두단어 듣고 쓰고 문장 계속 반복하여 들으면서 또 한두단어 쓸 수 있었다. 요즘에는 3-4단어듣고 쓰는 수준인거 같다. 그래도 한두 단어 더 듣게 되니 즐거워 진다.

그런데 받아쓰기는 모든 철자를 쓰다보니 리스닝보다 단어철자 연습하는 느낌도 든다. 이미 귀를 통하고 머리에서 인식된 단어는 철자를 쓰기전에 이해하고 아는 단어가 보통이다. 키보드로 타이핑하다보니 듣고 이해하는 속도보다 타이핑이 느려서 3-4단어 이상들었어도 타이핑하다보면 다음 단어를 잊어버리곤 했다.

오늘 보니 받아쓰기할때 옵션이 제공되었다. 단어의 모든 철자를 타이핑하지 않아도 처음 4-6글자만 입력하면 단어입력이 자동으로 되었다. 4글자로 인식되는 옵션으로 설정해놓고 받아쓰기를 해보았다. 모든 철자를 타이핑하지 않아도 4글자만 입력하면 채워지니 타이핑보다는 듣기에 더 열중할 수 가 있었다. 한번에 쓰는 단어가 3-4단어에서 4-5단어로 늘어났다. 이런 방법이 받아쓰기에는 더 효율적인거 같다. 어차피 들리지 않는 단어는 첫 2-3글자 단어도 유추하지 못하니 단어 전체를 다 쓸필요는 없었던거 같다.

암튼 계속 연습해야지..... 올해는 영어 리스닝과 스피킹 목표를 꼭 이루어야 한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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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부터는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 이체를 할 때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한다. 개인은 OTP로 전환하지 않더라도 기존의 보안카드로 이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1회 1천만원, 1일 5천만원까지만 이체할 수 있다.
이미 인터넷뱅킹을 하는 사람들은 OTP를 모두 가지고 있다. 물론 플라스틱카드에 30여개 번호중 하나를 쓰는 것이다. OTP생성기는 전자기기로 1분마다 비밀번호를 매번 바꾼다고 한다. 30개중 하나를 골라 쓰는것보다 훨씬 안전하니까 도입하는 것이라고 한다.

은행을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든, 사무실에서든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편한것이다. 한국보다 더 잘되어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인터넷뱅킹이 없을 때는 은행계좌번호와 비밀번호만 알면 그만이었다. 인터넷뱅킹이 시작되면서 이체비밀번호가 생기더니, 공인인증서가 생기고, 이제는 OTP까지 3가지가 늘어났다. 내 컴퓨터에 설치되는 키보드 보안프로그램, 백신프로그램, 방화벽 등까지 다 합하면 은행거래하기 위해서 참 많은것들이 내 주변에 있는것 같다.

다음에는 어떤 보안방식이 추가될까나...
다음에 일어날 해킹방법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면 신사업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겠군요.
이러다 언젠가는 인터넷뱅킹 한번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10가지도 넘게 사용해야 하는 날이 오진 않을까요?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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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는 거리가 먼 생쥐가 최고의 요리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누구나 요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생쥐가 파리의 식당에서 요리사가 되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었을까. 영화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만화이니까 생쥐가 사람과 말을 하면 되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생쥐와 사람은 대화를 나눌 수 없으니까. 당신은 어떻게 생쥐와 사람이 대화를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한번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보시죠.
음식의 맛은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불꽃놀이?
중간중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자주 들어가면서 오랫만에 재미있게 가족이 함께 본 만화영화였다. 또한 음식에 대하 또다른 시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족영화로 역시 추천.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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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매주 감동영화를 찾았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걸 보기로 했다. BBC에서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지금까지 보아오지 못했던 순간의 장면과 엄청난 절경을 보여주었다. 하늘에서 바라본 지구, 물속에서 바라본 지구, 동굴, 땅속 등등... 아마도 나와 우리 가족이 평생 가보지 못할 곳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DVD로 보았는데 각 타이틀마다 제작과정도 보여준다. 얼마나 고생하면서 찍었을지, 또 찰나의 순간을 촬영했을때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5편의 DVD로 나누어져 있을만큼 방대한 분량으로 되어있어서 아직 다 보지는 못했다. 더 시간을 갖고 아이들과 함게 보려고 한다. 4학년 아들은 다큐멘터리가 재미있다고 한다. 디지털카메라의 동영상 촬영을 이용해서 남극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보겠다고 한다. 눈밭에 가서 "여기는 남극입니다...."
아이들과 매주 한편보는 영화가 이제는 우리 가족의 취미가 되었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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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를 찾다보니 최근 작품보다는 지난 것들중에서 찾게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어차피 처음 보는 내용이니 지난 것의 의미가 별로 없는거 같다.
죽은시인의사회에서 로빈윌리엄스를 이미 만났던 아이들에게 미셋스 다웃파이어는 시작부터 친숙해질 수 있었다.
아이들과 같은 행동으로 아이들에게는 잘 놀아주는 좋은 아빠였지만, 부인에게는 철없는 남편으로 낙인찍힌다. 더군다나 직장마저 그만 두고 더이상 부인에게는 같이 살기에 부담되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결국 부인이 아이들을 양육하게되고, 아빠는 홀로 떨어져서 살게된다. 아이들을 보는 것을 낙으로만 여겨왔던 아빠에게 참지못할 일이었다. 결국 가정부로 변장하게 되어 집안일을 하게된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큰 웃음과 잔잔한 웃음... 부인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 흐뭇하게 진행된다.
이 영화 역시 아이들과 한바탕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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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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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배TV속의 마을은 어떨까? 항상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찬 하지만, 모든 세상이 흑백이다.
TV드라마 플레전트빌에 흠뻑 빠진 주인공이 흑백세상으로 가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결국에는 사랑으로 세상은 변화하게 되고, 사랑의 힘으로 흑백 세상은 컬러로 변화된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같이...

트루먼 쑈. 작은 한 마을에서 자라서 직장도 갖고 결혼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트루먼. 하지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으로 마을을 떠나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뭔가 매일 반복적인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이 모든것은  TV 드라마 각본처럼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트루먼만이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트루먼쑈를 보고 난 느낌은 어떻게 한 인간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안타깝다...

둘다 어찌보면 TV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요즘 4학년, 2학년생이 두 아이는 신문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NIE라고 하지요) 처음엔 공부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이들도 재미있어한다. 두 영화를 보고 각각 어떤 느낌이었는지, 서로 어떻게 달랐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이야기해보고 써보는 것도 좋은거 같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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