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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는 거리가 먼 생쥐가 최고의 요리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다. 누구나 요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생쥐가 파리의 식당에서 요리사가 되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었을까. 영화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만화이니까 생쥐가 사람과 말을 하면 되겠지.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생쥐와 사람은 대화를 나눌 수 없으니까. 당신은 어떻게 생쥐와 사람이 대화를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한번 상상력을 발휘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보시죠.
음식의 맛은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불꽃놀이?
중간중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자주 들어가면서 오랫만에 재미있게 가족이 함께 본 만화영화였다. 또한 음식에 대하 또다른 시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가족영화로 역시 추천.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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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매주 감동영화를 찾았지만 이번에는 색다른 걸 보기로 했다. BBC에서 아름다운 지구의 모습을, 지금까지 보아오지 못했던 순간의 장면과 엄청난 절경을 보여주었다. 하늘에서 바라본 지구, 물속에서 바라본 지구, 동굴, 땅속 등등... 아마도 나와 우리 가족이 평생 가보지 못할 곳을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DVD로 보았는데 각 타이틀마다 제작과정도 보여준다. 얼마나 고생하면서 찍었을지, 또 찰나의 순간을 촬영했을때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5편의 DVD로 나누어져 있을만큼 방대한 분량으로 되어있어서 아직 다 보지는 못했다. 더 시간을 갖고 아이들과 함게 보려고 한다. 4학년 아들은 다큐멘터리가 재미있다고 한다. 디지털카메라의 동영상 촬영을 이용해서 남극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보겠다고 한다. 눈밭에 가서 "여기는 남극입니다...."
아이들과 매주 한편보는 영화가 이제는 우리 가족의 취미가 되었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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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볼 영화를 찾다보니 최근 작품보다는 지난 것들중에서 찾게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어차피 처음 보는 내용이니 지난 것의 의미가 별로 없는거 같다.
죽은시인의사회에서 로빈윌리엄스를 이미 만났던 아이들에게 미셋스 다웃파이어는 시작부터 친숙해질 수 있었다.
아이들과 같은 행동으로 아이들에게는 잘 놀아주는 좋은 아빠였지만, 부인에게는 철없는 남편으로 낙인찍힌다. 더군다나 직장마저 그만 두고 더이상 부인에게는 같이 살기에 부담되는 존재가 되어버린다.  결국 부인이 아이들을 양육하게되고, 아빠는 홀로 떨어져서 살게된다. 아이들을 보는 것을 낙으로만 여겨왔던 아빠에게 참지못할 일이었다. 결국 가정부로 변장하게 되어 집안일을 하게된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이 큰 웃음과 잔잔한 웃음... 부인을 이해해 가는 과정이 흐뭇하게 진행된다.
이 영화 역시 아이들과 한바탕 웃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Learn English listen-and-write.com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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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배TV속의 마을은 어떨까? 항상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찬 하지만, 모든 세상이 흑백이다.
TV드라마 플레전트빌에 흠뻑 빠진 주인공이 흑백세상으로 가서 펼쳐지는 이야기이다. 결국에는 사랑으로 세상은 변화하게 되고, 사랑의 힘으로 흑백 세상은 컬러로 변화된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같이...

트루먼 쑈. 작은 한 마을에서 자라서 직장도 갖고 결혼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트루먼. 하지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 싶은 욕망으로 마을을 떠나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뭔가 매일 반복적인 똑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이 모든것은  TV 드라마 각본처럼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트루먼만이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트루먼쑈를 보고 난 느낌은 어떻게 한 인간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안타깝다...

둘다 어찌보면 TV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요즘 4학년, 2학년생이 두 아이는 신문을 이용하여 여러가지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NIE라고 하지요) 처음엔 공부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아이들도 재미있어한다. 두 영화를 보고 각각 어떤 느낌이었는지, 서로 어떻게 달랐는지, 뭐가 문제였는지 이야기해보고 써보는 것도 좋은거 같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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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라고는 구경도 못했던 자마이카의 젊은 선수들의 자신의 목표를 만들고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육상으로 올림픽 출전을 하고자 하지만 실패한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각오로 눈도 없는 자마이카에서 봅슬레이를 연습하게 된다.
영화를 보면서 어찌보면 황당스럽기도하고 왜 저럴까 생각도 들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야 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참 좋은 내용이었다.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이 영화를 보고나서 아이들에게 자신감이란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거 같다. 또한편 재미있는 웃음과 감동을 원한다면 한번 보시길...
쿨러닝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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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풍우치는 밤에 (あらしのよるに: Stormy Night, 2005)

전혀 친구가 될 수 없을거 같은 염소와 늑대의 찐한 우정이야기.
아름다운 영상미가 맘에 드는 만화영화이다. 딸아이가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몇 안되는 영화중에 하나였다. 친구가 얼마나 소중하고, 우정이란 무엇인지 설명하기에는 힘들지만 그 느낌을 이해하게 해줄 수 있었던 영화였다. 영화를 보고나서 바로 관련 도서를 검색해 보았더니 책으로도 나와있었다. 즉시 책을 주문하고 지금도 소중하게 간직하는 책으로 남아있다.
또한 친구와 함께 여러번 영화를 다시 보기도 하고, 처음보는 딸아이 친구들도 여지없이 훌쩍거리는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초등학생 1학년이 있는 분이라면 강추합니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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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를 둔 부모님이라면 아이들 교육문제로 머리가 어지러울 것이다. 학교교육에만 의지할 수도 없고, 지나치게 학원에 의존할 수 도 없다. 공부를 잘 한다기 보다는 너무나 앞서가는 선행학습은 뭔가 옳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것만 같다.
내가 청소년기에 보았던 죽은 시인의 사회 오랫도록 기억에 남았었다. 그 기억을 되살리고 아이들과 함께하기위해 아이들에게 재미없을지도 모를 죽은 시인의 사회를 선택했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녀이라 지루해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영화 중간에 한명이 총으로 자살하는 장면이 있다. 그 부분은 아직 보여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건너뛰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보신다면 잘 판단해서 보시길...
이 영화에서는 시를 지으며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영화를 보고 두 아이가 한것은 무엇일까?....
바로 영화에서처럼 시를 지어보는거였다. 평소에는 해볼 수 없었던 경험을 영화를 계기로 하게 되는 기분이 묘했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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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었다.
요즘 아이들이 읽고 있는 위인전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있었다. 스필버그가 빌게이츠가 위인전에 나오다니 내가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팍팍 느껴졌다.

스티븐 스필버그하면 "상상력"이란 단어가 항상 생각난다. 20년전이나 지금이나 아이들에게는 똑같은거 같다.

백투더퓨처 1편 (1985)

4학년 아이는 타임머신에 관심을 갖고 있어서서 그런지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2학년에게는 과거와 현재를 왔다갔다하는 시간의 변화가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 보였다. 오래 집중하지 못하고 재미없어한다. 3학년 이상은 되어야 추천한다. 2학년 아이가 있어서, 2,3편은 나중에 보기로 했다.

8번가의 기적 (1987, 스필버그 기획)

아빠, 엄마 모두 보지 못했던 작품이다. UFO와 로보트가 인간과 만나면서 만들어나가는 이야기는 E.T. 와는 또다른 맛이다. 어른인 내가 보아도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아이들과 오랫만에 실컷 웃으면서 본 최고의 가족영화였다. 새로운 상상력을 느껴보길 원한다면 강추.....

후크 (1991)

피터팬이야기는 모두다 알것이다. 하지만 피터팬이 어른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악당 후크는 싸울상대가 없어져 무료하기만 한 나날을 보내야할까? 아이들의 상상력을 다시 한번 자극해주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전개된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최신영화가 아니라고 보지 않겠다고 했지만, 막상 영화가 시작되면 너무나 좋아하는 그런 영화들이었다. 10, 20년이 흘러 지금 보아도 처음보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은 똑같은거 같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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