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Wallet: Who'll Buy In?
겨우 단말 한대, 통신사 한곳만 지원한다. 문화적인 습관이 더 큰 장벽이다. 유럽, 아시아에서 시도는 있었으나 성공사례라고 볼 만한 것이 없었다. 과연 사람들이 원하는 것인지 의문스럽다.
Google Wallet: Big Deal or another Buzz?
삼성과 비자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6만 곳 이상에서 NFC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Samsung, Visa plan NFC handset for 2012 Olympics
아마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지금까지 NFC를 사용해서 가장 큰 규모로 실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사례가 될지도 모르겠다.
NFC 포럼에 구글을 포함하여 다양한 업체 참여한다는 소식도 있다. 물론 국내업체도 몇몇 포함되어 있다. 구글과 같은 플랫폼과 서비스 사업자가 참여함으로써 지금까지는 주로 단말기에서의 기술 위주로 표준화에 관한 이야기가 되어왔다면 향후 서비스와 연동되는 부분까지 확대될 것이라 볼 수 있다.
NFC Forum welcomes 32 new members, including Google
비자나 마스터카드는 PayWave, PayPass NFC 버전을 전세계에 공급하여 글로벌 스펙으로 통합된 결제를 시도하고 있어 최근 국내에서 표준화주도가 어떻게 될지가 관심사다. 한국내에서만 사용될 표준이 될지, 세계로 확산될 만한 기술과 인프라가 될지 주요 포인트로 보인다.
구글 크롬 노트북을 보니 10여년전에 비슷한 제품이 떠오른다.
1998년 인터넷과 Java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회사중 하나, Sun Microsystems 가 있었다. 인터넷하면 마치 Sun의 워크스테이션이 떠오를 정도였다. Sun은 JavaStation으로 MS 윈도우즈에 도전장을 내밀것 같았다. Sun은 웹을 통해서 뭐든지 할 수 있으며, 애플릿으로 어플리케이션도 설치되는 새로운 PC출현을 알렸다.
당시 전시회에서도 실제 제품을 볼 수 있었다. 그때 소감은 Java가 전용 하드웨어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빠르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 당시 할 수 있는 것은 넷스케이프 브라우져로 웹에 접속할 수 있었고, 자바 애플릿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정도였다. 속도나 어플리케이션 환경이 나아지겠지 했지만, 그 뒤로 더 업그레이드 되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라져 버렸다.
2011년 인터넷을 대표하는 회사중 하나, Google 이 있다.
크롬브라우저를 운영체제로 해서 새로운 노트북 컴퓨터를 만들었다.
10여년전 모뎀으로 사용하던 네트워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진 속도. 웹만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과 다양한 서비스. 너무나도 일찍 나왔던 Sun의 JavaStation과 달리 이제는 뭔가 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의 컴퓨터로 다가선다.
하지만 웹으로만 되는 노트북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건 뭘까?
마치 할인점에 있는 상품들이 내게 다 필요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런 것이 없으면 할인점에 가는 맛이 안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