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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셜쇼핑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티켓몬스터, 쿠팡, 데일리픽, 위메이크프라이스 등 새로운 쇼핑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소셜쇼핑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것 중 하나가 "소셜"하지 않은데 "소셜"쇼핑이라고 한다는 점을 꼽는다. SNS나 입소문보다는 오히려 광고에 의존하는 경향이 더 크기 때문에 그런거 같다. 요즘 IT업계에 유행어처럼 사용되고 있는 단어가 "소셜"이기에 붙여진 것이 아닌가 한다.


또하나는 공동구매라고 단정지어 버리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쇼핑이 활발해지던 10여년 전부터 공동구매는 알려진 방식이다. 소셜쇼핑을 다시 부활한 공동구매라고 폄하 하기도 한다.


소셜쇼핑이 지금까지의 다른 쇼핑방식과 다른 점은 오프라인 시장을 온라인으로 확대한 판매 방식이라고 본다. 동네에 있던 식당이나 상점들은 온라인에서 보기 힘들었다. 모두 지역기반에 오프라인 고객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던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소셜쇼핑은 온라인 세상이 아닌 오프라인에서만 영업을 해왔던 상점들을 온라인 시장으로 끌어들이면서 공동구매 방식을 도입했다. G마켓이나 11번가에서 팔던 상품을 소셜쇼핑에서 똑같이 공동구매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는 온라인에서 볼 수 없었던 상품을 새롭게 판매하면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어 가고 있다. 그런 의미로 보면 요즘 소셜쇼핑을 단순한 공동구매일 뿐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좁은 시각으로 보는 견해인거 같다.


소셜쇼핑은 지금까지 온라인 사업을 펼치지 못했던 거리의 상점들이 온라인 쇼핑몰화 되어가는 추세의 하나라고 보여진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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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T Intelligence에서 2011년에 주목받을 100가지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 커머스(commerce)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되는 10가지를 나름대로 뽑아보고 개인적인 느낌과 함께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No. 6 Automatic Check-ins - shopkick's 'signal'

포스퀘어에서 보여준 check-ins 기능을 자동으로하는 서비스이다. shopkick's signal은 사운드에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스마트폰은 인식할 수 있는 소리를 집어넣어 음성인식을 통하여 위치정보를 얻고 자동으로 check-ins 을 하는 방식이다. 상점에 방문했을 때 자동으로 체크인하고 쿠폰을 넣어주는 등의 응용이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어보인다.

No. 8 Banks Branch Out
은행 서비스의 다변화. 기존에 은행 기본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되었다면 다양한 소재로 컨텐츠를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부동산정보, 쿠폰정보 등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SNS 열풍과 함께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서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한다.

No. 14 Breaking the book

미국에서는 이제 e-book이 대세인거 같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과는 다르게 이북단말기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은 아직도 틈새. 이북도 음반처럼 책의 형식 파괴하여 판매하는 형식이 나올거라고 한다. 아이튠즈처럼 특정 부분 챕터만 판매하는 방식이 그렇다. 종종 이런 경우가 정말 있다. 여행 책자 중에서 내가 가볼 곳만 관심이 있는데 두꺼운 책은 사는 것은 좀 안까운 경우다. 잡지나 전문서적도 이러한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No. 16 Buy One, Give One Away

TOMS shoes, 신발 한켤레 팔릴때마다 한켤레 기부한다는 특이한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한 업체이다. 막대한 마케팅 광고비용을 사용하지 않으면 충분이 이익을 내면서도 사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형태의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눈여겨 보아야 할 듯 하다.

No. 22 Decline of the Cash Register - Apple's point-of-sale system. 

고객을 항상 따라 다니면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까지 그자리에서 하는 방식이 일반화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가끔 백화점에가서 결제하려고 기다려 달라거나 결제하는 곳까지 가본 경험이 있는데 모바일 결제가 이렇게도 확대될 수 있게구나하는 다른 시각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No. 35 F-commerce - Facebook commerce

페이스북을 떠나지 않고, 소셜을 이용하여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쇼핑의 확대. 2010년에는 한국에서는 소셜쇼핑이 정착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동구매이지 진정한 의미의 소셜쇼핑은 아니라고 한다. 페이스북의 성장세를 등에 업고 진정한 소셜쇼핑의 새로운 형태가 f-commerce라는 이름으로 나올만 하다.

No. 40 Group-Manipulated Pricing

공동구매에 소셜이 합쳐지면서 실시간으로 가격 변동되는 형태로 더 발전한다. 상품을 선정하고 고객을 모으고 가격이 변동하는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기대해본다.

No. 56 NFC

근거리에서 데이터교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채용 예정. 전자지갑, 티켓, 사진/문서공유, 태그, 광고 등 2011년 주목해야할 기술. 한국에서는 NFC기술이 아니더라도 이미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아마도 구글이나 아이폰이 새로운 형태를 갖고 나온다면 또다사 me-too 서비스로 따라가는건 아닐까 한다.

No. 75 Scanning Everything

QR코드로 2010년에 대중한테 알려지는데는 성공한거 같다. 이를 응용한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다양하게 확대될 수 있어 보인다.

No. 88 Tap-to-Pay

NFC지원폰이 늘어나면서 휴대폰을 갖다대어 지불하는 방식이 일반화될 것이며 사람들끼리 범프형식의 응용사례가 늘어난다. 한국에서는 예전에는 모네타, 2010년에는 스마트페이라는 서비스로 소개된적이 있다. 또한 교통카드나 소액지불이 보다 활성화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그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모델이나 사업이 확대되지 않을까 한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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