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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Wallet, Offers

커머스 2011. 5. 30. 08:50
Google Wallet과 Offers가 발표되었다. NFC 결제와 관련된 뉴스는 계속 많았지만 이번 발표처럼 구체적이고, 실제 동작하는 시스템으로 발표된 것은 처음이다. 이미 한국에서는 유사한 서비스로 모네타, 스마트페이 등이 서비스되고 있었다. 하지만 왜 그런것들은 계속 해서 주목받지 못할까? IT업계에서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먼저 구현했음에도 성공하지 못했다. Google Wallet도 그런것은 아닐까?


[15분 ~ 30분 사이 데모 시연 참조]

Google Wallet은 구글만의 독자 서비스가 아니다. 다양한 파트너와 제휴하고 개방된 생태계를 지향하는 점이 차이점이면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라 볼 수 있다. 개방된 에코시스템과 누군가에 의한 독점 시스템이 아니며, 결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면서 Google Wallet은 미래 커머스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 본다.


(1) 모든 참여자를 위한 개방된 생태계


휴대폰에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서 결제하고, 할인도 받고, 쿠폰도 받는 서비스는 이미 SKT, KT에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서비스들은 한국의 모바일 커머스를 위한 개방된 생태계 보다는 SKT 중심의 서비스, KT 중심의 서비스라는 점에서 다르다. 구글이 결제수수료를 받으려고 하지 않으며 기존 참여자들의 BM을 보존시켜서 자연스럽게 물길의 흐름을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oogle Wallet, Offers 는 구글답게 Google Wallet을 무료로 개방하고 신용카드, 상점, 결제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각자 자신들의 기존 모델을 유지하고 확대하는 차원에서 참여할 수 있는 판을 만들어 놓았다.


(2) 상점에 NFC 인프라는 제휴를 통해서 확대 추진


NFC 기반의 서비스를 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이 상점에 NFC가 지원되는 POS를 설치하고 확대하는 것이다. Google은 첫번째 제휴를 PayPass를 사용하였다. 즉, 구글이 결제 인프라를 새롭게 만들거나 직접 구축하려고 하지 않고 마스터카드가 가지고 있는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제휴하였다. 발표 비디오를 보면 이미 많은 판매점들과 제휴를 추진중에 있어서 기대해 볼만 하다. 

이러한 결제 인프라는 글로벌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따라서 한국에서도 서비스될때 같이 적용될 것이라 본다. 현재 한국에서의 표준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라 본다. 


(3) 결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서비스(웹 연동, Offers)와 함께 한다.


단순히 지갑속의 플라스틱으로 된 신용카드를 휴대폰에 넣었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휴대폰을 들고 접촉한다는 경험 말고는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기존 서비스에서 특히 약했던 부분이다.

구글 검색 결과에서 쿠폰을 얻어 휴대폰에 넣고, 실시간으로 현장 주변에 쿠폰을 푸쉬하거나 검색하고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NFC결제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점들은 웹, 모바일, 실제 거리에서 참여할 수 있는 파트너로써 역할을 만들어 주어 ecosystem이 더 기름지게 하고 있다. 구글은 이 영역에서 새로운 BM을 확대하지 않을까 한다.

결론적으로 구글이 기존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점점 확대해가면서 새로운 전자지갑시대를 열것으로 기대해 본다. 하지만 한국은 커머스나 금융 관련된 분야만큼 워낙 예외사례가 많아서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궁금해진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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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아나운서 뉴스를 듣고는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든다. 아이에게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의 원칙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는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의 글이 떠오른다.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은 없다고 한다. 행복, 흥미, 슬픔, 분노, 경멸, 혐오감 등의 감정을 아이가 느껴보고 경험하는 것은 모두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모들은 내 아이에게 좋은 감정만 갖게 하려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다양한 감정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어야 하고 경험하게 해야만 한다.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해 주어야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스스로 컨트롤 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어 올바르게 커나갈 수 있다. 단, 중요한 것은 감정은 모두 수용해주되, 행동에는 분명한 한계를 그어야 한다는 점이다.

 

두 가지 원칙은 (1) 남에게 해로운 행동 (2) 자신에게 해로운 행동은 안 된다고 한계를 긋는 것이다. -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

 

내 아이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에도 필요한 두 가지 원칙이 아닐까? 우리 주변 사람들의 감정은 받아주되 두 가지 원칙은 지켜나가자구...


내아이를위한감정코칭
카테고리 가정/생활 > 육아 > 육아일반
지은이 존 가트맨 (한국경제신문사,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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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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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영어만큼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또 있을까? 나 또한 영어를 잘 해 보려고 아직도 바둥바둥하고 있다. 단어도 외어보고, 영어 문장 패턴도 익혀보고, 듣고, 말하고 해보지만 아직도 외국인을 만나면 머리에서 영어를 조합하는라 정신이 없어진다. 그렇게 해서 나온 몇 마디는 요즘 초등학생 영어 그 이상은 아니리라 본다.


쉬운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몇몇 영어 책을 보면 너무 쉬워서 우습게 본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 이해못할 것은 없다. 초등수준의 영어일지라도, 직감적으로 한국어 하듯이 입에서 말이 튀어나와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라도 바로 바로 말이 튀어나오는 훈련을 하지 않고는 되지 않는다.


3030 English 는 영어를 이해하기보다 훈련시켜주는 그러한 책이다. 최근 아이폰 어플로도 출시되어 언제 어디서든 틈나는 시간을 이용해서 영어 말하기 훈련을 해볼만하다.

3030 English 그냥 나열된 문장을 훈련하는 것이 아니다. 1일차부터 30일차까지 명령문부터 진행형, 현재완료형 등 영어의 핵심 원리를 벽돌로 집을 지어나가듯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 문법 설명은 없어도 영어를 직감하도록 구성된 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말이 튀어나오게 되어있는 점에 말하기 훈련에 이만한게 있을까 한다. 


옆에 사진을 보며 영어로 3초 이내에 말해보자.


"그녀들은 소녀들이다."

3초이내에 뭔가 생각하고, 문장을 만들려고 힘쓰고, 문법으로 검증할 생각을 했다면 바로 말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자전거를 배울 때, 운전을 배울 때, 뭔가 새로운 스포츠를 배울 때와 같다. 영어도 이해하려하지 말고, 머리와 입에서 직감적으로 말이 튀어나오는 머리와 입의 근육훈련이 필요하다.


유치원편 3030 English, 처음 하루, 이틀 보면 이게 뭐야 하면서 웃음이 나올지 모른다. 하지만 서너장 뒤로 갈 수록 그렇게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책에 있는 순서데로 따라하다 보면 처음엔 단어로 시작했지만 나도 모르게 문장을 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절대로 책 내용을 이해했다고 공부했다는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 책에 있는 어떤 문장이라도 한국어로 제시되더라도 3초이내에 직감적으로 영어가 입으로 튀어나오지 않으면 훈련했다고 할 수 없다. 더 이상 내가 이해한 것이 영어공부한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3030 English 아이폰 어플은 바로 그런 훈련을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코칭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하루 30분씩 훈련하여 한 달만 하고 나면 뭔가 입에서 영어가 붙어다니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3030 English 아이폰은 가족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밖에서는 아빠가, 집에서는 아이가 할 수 있도록 사용자별로 진도 관리를 해준다.

 


시작하면 날짜별로 자신만의 진도가 나오므로 정말로 30동안 공부하고 있는 지를 보여준다. 매일 공부할 때마다 참 잘했어요 도장을 하나씩 쿡~


기본 구성은 학습과 테스트로 되어있다. 학습은 매일 하나의 주제제 다양한 문장 패턴을 공부한다. 책으로 공부할 때는 한글 문장을 보고, 영어 정답을 확인하려고 다음 페이지를 자주 넘기게 된다. 아이폰으로는 한글과 영어를 차례데로 문장과 음성으로 보여주고 들려주므로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그리고나서 테스트를 통해서 순서없이  반복 훈련을 할 수 있다. 책에서는 정해진 순서대로만 해야 하지만 아이폰 어플은 무작위로 실제 상황처럼 훈련하도록 되어있어 보다 현실적인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아마도 한 달 후면 다음 문장을 3초 내로 말하는 자신의 모습을 꿈꿔보아도 될 듯하다.


"내일 비가 올 거래. 너 내일 뭐 할거니?"
 
앱스토어 3030 English : http://itunes.apple.com/kr/app/id417138788 

"그녀들은 소녀들이다" = They are girls. 

3030ENGLISH하루30분씩30일이면미국유치원생처럼말할수있다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회화/청취 > 영어회화 > 기초회화
지은이 김지완 (김영사,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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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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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I/O 에서 NFC를 소개하는 세션입니다. 


NFC를 Bridging the Physical and the Virtual Worlds 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NFC 하면 첫번째 응용 사례로 결제가 떠오르지만 아직까지는 Card Emulation이 빠져 있어서 
Check-in 이나 Peer-to-Peer 응용 서비스 위주로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이번에 소개한 내용을 보면 주로 Tag Read, Write, Peer-to-peer 모드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Card Emulation은 제외되어 있죠. 아마도 많은 플레이어가 관련되어 있는 서비스이다보니 서비스가 도입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NFC와 블루투스를 비교하면서 새로운 통신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핵심만 요약해서 보는 방법 (앞에 play time 을 참고하세요)


처음-17분까지 데모 위주로 되어 있으며,
17분-40분 구간은 개발자 API 소개,
40-44분 주요 이슈 소개,
나머지 Q&A로 구성되어 있으니 필요한 부분만 봐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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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Why use NFC?  Bridging the Physical and the Virtual Worlds


12:50 Fruite Ninja peer-to-peer game demo


14:00 ice cream sandwich 소개 - 단말기가 P2P로 정보를 교환하는 사례 데모(스마트폰끼리 맞대어 명함-연락처 교환, 보고 있던 웹페이지 공유, 보고 있던 동영상 youtube 공유하기,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링크 공유하기)


17:00 - 31:00 NDEF Tag read, write, peer-to-peer  api 소개 - 기존에 나와있는 태그에는 NDEF 형식으로 되어 있지 않지요. 앞으로 아마도 데이터교환의 기본 포맷이 될겁니다.


31:00 - 38:00 Beyond NDEF …


40:00 - 44:00 

Question 1 - Privacy : foreground에서 작동

Question 2 - Security : 암호화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책임져야 한다.

Question 3 - Card Emulation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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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최근 RFID 관련된 특허를 하나 획득했다. 특허 제목은 "Touch Screen RFID Tag Reader" 이다. 아이폰 터치 스크린에 RFID Tag를 읽을 수 있도록 뭔가 장치를 해서 특허를 얻었다는 뜻이다. 이것은 애플이 철저하게 사용자의 사용패턴을 고민해서 사용자를 위한 UX를 만드려는 노력이 있음을 다시 한번 알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라 볼 수 있다.

RFID 태그, NFC 태그의 알기쉬운 사례중에 하나가 그림카드 같은 것이다. 아이들이 영어 단어를 배우거나 한글을 배울 때 사용하는 그림카드에 RFID태그를 넣어서 활용할 수 있다.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어떻게 활용될까? 그림카드를 휴대폰에 갖다대면 영어단어를 읽어주거나, 한글을 읽어주어 아이가 학습하는데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때 아이는 그림카드를 스마트폰에 어디에 갖다대는 것이 자연스러울까?
1. 휴대폰 화면이 보이는 곳
2. 휴대폰 뒤쪽 커버
3. 휴대폰 앞쪽 커버
4. 휴대폰의 특정한 곳

아이는 1번을 선택한다. 그런데 지금 만들어지는 스마트폰은 4번이다. 그래서 아이는 몇번 여기 저기 카드를 갖다대어 보다가 잘되는 곳을 찾아야 한다. 아니면 부모가 미리 가르쳐주어야 할 것이다.

이유는 RFID기술을 사용하는 NFC는 10cm 이내에 근접해서 접촉해야만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 실제로는 10cm 보다 더 짧은 거리에 갖다대어야 한다. 그러다 보니 휴대폰에 대충 갖다대면 안되고 위치를 찾아야 한다. NFC가 지원되는 넥서스s나 갤럭시2 스마트폰은 배터리 커버쪽에 안테나가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화면이 보이는 곳에 갖다대면 동작하지 않고 폰 뒤에 카드를 갖다 대어야 한다.
(참고: NFC, 결제만이 아니다. 커뮤니케이션이다. HP 태블릿의 사례를 보아도 특정 위치에 접촉해야지만 동작함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은 아이폰 액정(LCD)에 RFID 안테나를 필름으로 만들어서 붙여놓는 기술을 만들어 특허를 얻었다. 이러한 기술 덕분에 아이는 화면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화면에 카드를 갖다대면 된다. 아마도 아이폰 뒤에도 붙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림 출처: AppleInsider - Apple awarded patent for RFID tag reader in touchscreen devices,
Loops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RFID 안테나로 보인다.)

단순히 NFC 기능을 붙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도록 UX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역시 애플이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부분이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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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능을 활용한 애그리버드(Angry Birds)가 WIMA 컨퍼런스에서 소개되었다. 게임 방식 자체는 예전 방식과 그대로 이다. 하지만 NFC 기능을 활용한 점이 다르다. 지금까지의 SNS는 입소문이라는 방식으로 퍼져 "입소문SNS"라고 한다면, 이것은 "권유형SNS"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 소개된 앵그리버드는 총 20판으로 되어 있다. 처음 5판은 예전과 똑같이 하면 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다음 5판을 더 하려면 앵그리버드 매직을 가진 사람과 만나서 휴대폰끼리 한번 접촉해줘야 한다. 이때 NFC 기술이 사용된다. NFC기능을 가진 휴대폰끼리 한번 접촉해줘야 다음 5판을 더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추가로 5판을 더 하려면 또 다른 사람을 찾아서 한번 더 접촉해 줘야 한다. 물론 현재는 노키아 C7 단말기나 일부 안드로이드 단말기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NFC단말이 늘어나면서 계속 늘어나지 않겠는가?


게임을 계속 하려면 주위에 앵그리버드를 하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를 찾지 못하면 옆에 있는 친구에게 앵그리버드를 설치하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한번 짱하고나서 다음 5판을 할 것이다. 더 하려면 옆에 있는 친구 한 명을 더 꼬셔서 해야 할 것이다. 바로 여기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SNS 요소가 발휘될 것이라고 예측해 본다.

 


NFC 그 자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앵그리버드 사용자를 더 만나게끔 하고, 주변 사람에게 앵그리버드를 같이 하게끔 만드는 숨어있는 요소가 그 전 게임들과는 다른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구 뭐라 하더라…"하는 트우터, 페이스북과 달리 옆에 친구와 적극적으로 한번 붙거나 새롭게 끌어들이기 위해서 권유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입소문SNS" 보다는 적극 권유하게 되는 "권유형 SNS"라고 볼 수 있겠다.


친구와 서로 만나서 윈-윈이 되므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어쩌면 향후 게임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졌던 NFC를 활용한 결제나 정보교환 보다도 더 진일보한 서비스 모델이 소개된 첫 사례가 아닌가 한다. 

참고) Angry Birds Magic hatches at WIMA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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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에게 NFC는 약이 될까 독이 될까?(1) 편에 이어 두번째 글이다.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무료로 공개하였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아이폰에 대항하는 플랫폼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도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NFC 관련된 부분도 안드로이드의 스펙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여기에 이동통신사의 핵심 영역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스마트폰 이전 시대에는 USIM이나 NFC와 같은 스마트카드 칩이 들어가는 영역은 절대적으로 이동통신사만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었다. 스마트폰 시대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NFC가 만나면서 그러한 권한이 나누어지고 있다.

NFC에는 Secure Element라는 것이 있다. 휴대폰에 신용카드나 멤버십 번호, 쿠폰 등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담아두는 곳이다. Secure Element (이하 SE)에 저장된 개인만의 중요한 정보가 RF 무선기술을 사용하여 휴대폰끼리 또는 가맹점 결제단말기와 정보를 주고받는 것이다. 문제는 Secure Element가 휴대폰이 주도권을 갖고 있는 USIM 위치할 수 도 있고, 그와 상관없는 휴대폰 메모리 영역에 위치할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림 출처: Uncovered: The hidden NFC potential of the Google Nexus S and the Nokia C7, 이 기사에는 넥서스S 단말기를 분해해 보니 SE가 USIM/UICC 또는 Embeded Memory 모두 사용하게 될 것이다는 내용이 있음)
 

SE가 USIM 영역에 있게 되면 이동통신사에 관할하에 신용카드사, 멤버십, 쿠폰발행업체등이 제휴사업을 해야만 가능한 모델이 나온다. 하지만 SE가 USIM이 아닌 다른 영역, 즉 이동통신사가 관할하지 않는 메모리 영역에 존재하면, 신용카드사, 멤버십, 쿠폰발행업체가 이동통신사와 제휴할 필요없이 서비스가 가능하다. 만약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서 SE가 USIM이 아닌 곳에 위치할 경우, 그러한 스펙이 오픈되어 사용될 경우 또다른 비즈니스와 서비스가 확산 될 수 있다.

실제 향후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NFC를 이용한 시장이 전개되리라는 것은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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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 아이폰에서 NFC에 관한 소문 중 관심을 끄는 2가지가 있다.


첫째, 아이폰뿐만 아니라 맥 컴퓨터도 NFC를 지원하다. 아이폰을 맥 옆에 놓으면 NFC로 서로 정보를 주고받아서 아이폰을 소지한 사람의 컴퓨팅 환경으로 만들주는 것이다. 공공장소나 친구의 컴퓨터를 잠시 빌려 사용할 때 내 컴퓨터 환경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될거 같다. (참고: 아이폰5 NFC 지원한다?)


둘째, Apple과 Gemalto가 제휴하여 아이폰 SIM과 통합한다. 콘서트나 스포츠, 박물관 티켓을 발급하는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동통신사를 경유하지 않고 애플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참고: Apple: A love letter)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respres/4257762730/

두번째 사례를 보면 결제에 관한 부문은 없다. 워낙 민감하고 사회적인 인프라와 협조 체계를 이루어야 하는 부분이므로 처음에는 제외될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차후에 결제기관과 제휴하여 진행하는 것은 문제없으리라 보인다. 이미 비자나 마스터카드는 PayWave나 PayPass와 같은 NFC에 대응할 수 있는 단말기나 스펙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환경에서 이동통신사의 역할이 전혀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이 NFC로 티켓발급 유사 서비스를 한다고 하여도 KT나 SKT나 모두 무시될 수 있다. 


이동통신사는 스마트폰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과거의 지위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동통신사가 보유하고 있는 USIM이나 NFC 칩을 가지고 결제나 티켓같은 서비스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희망이 있으나 그것마저도 위태로워 보인다. USIM이나 NFC관련해서는 표준보다도 각 통신사의 스펙과 환경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는다. 폐쇄적인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USIM이나 NFC관련 API가 오픈소스로 나아가고 있는데 SKT나 KT는 먼저 만들었지만 서로 다른 API를 사용한다.

한국에서 먼저 만들었어도 안드로이드 오픈소스로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또다시 한국만의 스펙으로 고립되고 있다. 그런것 때문에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 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방해가 되어 성장이 안되는 한계를 가질 수 있다. 그 사이 애플이나 구글은 이통사를 통하지 않는 개방형으로 서서히 시장을 바꾸어 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애플은 그렇다치고, 구글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이동통신사가 NFC와 관련하여 모든 우선권을 쥐고 있을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구글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2편: 이동통신사에게 NFC는 약이 될까 독이 될까? )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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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에게 아이클레이를 사주었더니 이것 저것 만들기 시작했다. 제법 만들길래 이번엔 제대로 만들어 보라고 왕창 사주었다. 그랬더니 하루 하루 뭔가 계속 나온다. 그중에 귀여운 아이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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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비자는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6만 곳 이상에서 NFC결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Samsung, Visa plan NFC handset for 2012 Olympics


아마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지금까지 NFC를 사용해서 가장 큰 규모로 실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사례가 될지도 모르겠다.


NFC 포럼에 구글을 포함하여 다양한 업체 참여한다는 소식도 있다. 물론 국내업체도 몇몇 포함되어 있다. 구글과 같은 플랫폼과 서비스 사업자가 참여함으로써 지금까지는 주로 단말기에서의 기술 위주로 표준화에 관한 이야기가 되어왔다면 향후 서비스와 연동되는 부분까지 확대될 것이라 볼 수 있다.
 

NFC Forum welcomes 32 new members, including Google


비자나 마스터카드는 PayWave, PayPass NFC 버전을 전세계에 공급하여 글로벌 스펙으로 통합된 결제를 시도하고 있어 최근 국내에서 표준화주도가 어떻게 될지가 관심사다. 한국내에서만 사용될 표준이 될지, 세계로 확산될 만한 기술과 인프라가 될지 주요 포인트로 보인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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