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이 낯설던 시절에 한국에선 아닐듯 하던 페북이 1100만을 넘기다니 무슨 힘일까? 이제 페북 사용자를 활용하는 모델은 국내서비스들도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네.
한국지사도 없구, 한국을 위한 서비스도 아니구, 한국의 컨텐츠 문화와도 달랐구, 실명을 드러내는 사진의 거부감도 있었구. 하지만 대단한 페북. 기술이나 플랫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서비스인듯하다 물론 사람이 잘 모인게 만드게 플랫폼이겠지만.
사람사는 세상은 같다는 공통분모 하나였을까? 사람사는게 뭐 있나. 떠들고,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내가 계속 폐북을 드나드는 이유는, 내가 아는 사람이 있는 곳, 그들과 얘기할 수 있었기 때문, 그리고 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 그 이유 하나로 나머지는 적응하게 되었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