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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무선 RF 기술을 이용하여 두 기기 간에 통신을 구현하고 있다. 휴대폰끼리 가까이 놓고 데이터를 교환하기도 하며,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신용카드가 결제기와 통신하여 신용카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NFC 응용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휴대폰이나 관련된 장비들이 모두 NFC를 지원하여야 한다. 그래서 앞으로 2-3년은 더 지나야 활성활 될 것이라고 보기도 한다. 그런데 Zoosh 라는 기술을 사용하면 지금 당장 모든 스마트폰끼리,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에 상관없이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고 한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Naratte에서 소개하는 Zoosh라는 기술은 음성, 즉 오디오를 이용해서 기기간에 데이터를 전송한다. 한쪽 휴대폰에서 스피커로 출력되는 오디오에 데이터를 포함시키고, 다른 쪽 휴대폰에서는 마이크로 오디오 데이터를 입력으로 받아서 데이터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모든 휴대폰에는 스피커와 마이크를 가지고 있다. 이 얘기는 지금 당장 모든 휴대폰을 가까이 대면 데이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는 주파수를 이용한다고 하니 일상적인 잡음에 영향을 덜 받을 거 같다. 통신 방식이 음성을 이용한다는 것 말고는 NFC와 다른 점이 없다. 두 기기 간에 데이터 교환, 지불, 쿠폰 등 NFC와 같은 응용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어 보인다.


스마트폰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서비스로는 Bump도 있다. 하지만 Bump는 WIFI 통신으로 서버를 통해서 두 기기 간에 정보를 교환한다는 점이 Zoosh와는 다른 방법이다.


Zoosh 기술이 지금 관심받고 있는 NFC를 대체하지는 않겠지만 기존에 생각지 못했던 방식으로 새로운 경험을 준다는 점에서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참고:  http://www.naratte.com/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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