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국내 이메일 정보를 해킹하여 인터넷뱅킹 정보를 빼내고, 억단위의 돈을 빼내간 범인을 잡았다는 뉴스가 또 나왔다. 요즘 잊을만 하면 나오는 것이 해킹으로 인한 금융사기인거 같다.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키보드보안, 암호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터넷뱅킹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결국 사고는 발생하고 만다.
이번 뉴스에도 나온 내용을 보면 이메일과 인터넷뱅킹 암호를 똑같이 사용한다는 것과 컴퓨터에 저장되지 않는 물리적인 보안카드 마저도 사진으로 컴퓨터에 보관하고 있었기에 공인인증서까지 새로 발급받아 그 이후로 모든것을 거침없이 할 수 있었나보다.
이러한 사고는 주로 컴퓨터와 컴퓨터간의 관계 보다는 사람과 컴퓨터간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다른건 몰라도 보안카드는 절대로 컴퓨터에 저장하면 안된다. 내 컴퓨터를 믿으면 안된다. 휴대가 불편하다면 차라리 휴대폰에 저장하여 다니는 것이 차라리 좋다. 하지만 휴대폰에도 암호화되어 저장할 수 있는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그나만 좋을 것이다.
또는 모바일 보안카드 (U-보안카드) 처럼 보안카드만을 암호화하여 저장하여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중국에서 내 휴대폰을 해킹하여 보안카드를 탈취해갈 일은 없을 것이다. 적어도 내 휴대폰이 없어진다면 분실 사실을 바로 알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