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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1 앵그리버드 매직 - NFC기반의 권유형SNS 모델

NFC 기능을 활용한 애그리버드(Angry Birds)가 WIMA 컨퍼런스에서 소개되었다. 게임 방식 자체는 예전 방식과 그대로 이다. 하지만 NFC 기능을 활용한 점이 다르다. 지금까지의 SNS는 입소문이라는 방식으로 퍼져 "입소문SNS"라고 한다면, 이것은 "권유형SNS"라고 할 수 있겠다.




새로 소개된 앵그리버드는 총 20판으로 되어 있다. 처음 5판은 예전과 똑같이 하면 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다음 5판을 더 하려면 앵그리버드 매직을 가진 사람과 만나서 휴대폰끼리 한번 접촉해줘야 한다. 이때 NFC 기술이 사용된다. NFC기능을 가진 휴대폰끼리 한번 접촉해줘야 다음 5판을 더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추가로 5판을 더 하려면 또 다른 사람을 찾아서 한번 더 접촉해 줘야 한다. 물론 현재는 노키아 C7 단말기나 일부 안드로이드 단말기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NFC단말이 늘어나면서 계속 늘어나지 않겠는가?


게임을 계속 하려면 주위에 앵그리버드를 하는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친구를 찾지 못하면 옆에 있는 친구에게 앵그리버드를 설치하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한번 짱하고나서 다음 5판을 할 것이다. 더 하려면 옆에 있는 친구 한 명을 더 꼬셔서 해야 할 것이다. 바로 여기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SNS 요소가 발휘될 것이라고 예측해 본다.

 


NFC 그 자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앵그리버드 사용자를 더 만나게끔 하고, 주변 사람에게 앵그리버드를 같이 하게끔 만드는 숨어있는 요소가 그 전 게임들과는 다른 차별점이라고 볼 수 있다. "누구 뭐라 하더라…"하는 트우터, 페이스북과 달리 옆에 친구와 적극적으로 한번 붙거나 새롭게 끌어들이기 위해서 권유까지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입소문SNS" 보다는 적극 권유하게 되는 "권유형 SNS"라고 볼 수 있겠다.


친구와 서로 만나서 윈-윈이 되므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어쩌면 향후 게임의 새로운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졌던 NFC를 활용한 결제나 정보교환 보다도 더 진일보한 서비스 모델이 소개된 첫 사례가 아닌가 한다. 

참고) Angry Birds Magic hatches at WIMA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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