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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기반의 커머스는 먼 길을 가야하는 기술 기반의 서비스이다. Google Wallet만 보더라도 구글, 통신사, 은행, 결제기관이 함께 제휴해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당장 쓰이기 보다는 2-3년이 지나야 활성화 되지 않을까? 그렇다고 그 모든 것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릴 수 많은 없다. 

요즘 NFC는 아니지만 NFC를 통해서 제공하려던 서비스를 일부분씩 따라 하는 기술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스타벅스 결제, Square, ShopKick, Zoosh가 그러한 사례들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NFC 서비스가 완성될때 까지만 이용되는 임시적인 대안일까, 아니면 NFC를 대체할 파괴적인 기술이 될까? 지금은 NFC를 주류기술로, 나머지를 틈새기술로 보는 경향이 있지만 과연 그럴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


 
스타벅스 결제

스타벅스는 기프트카드를 스마트폰에 바코드로 보여주어 결제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지금 널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모두 이용해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NFC가 될때까지 기다리기 보다는 지금 당장 모바일 결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Square 결제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이어폰 단자에 조그마한 신용카드 결제기를 접속하여 모바일 카드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폰 단자를 사용함으로써 기기 호환성이 높으며 저렴하고 빠르게 누구나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기를 가질 수 있어서 요즘 미국에서 인기가 높다. 애플 매장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Shopkick 체크인

Shopkick이 미국 씨티와 제휴해서 1000여개 매장에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한다. 베스트바이같은 매장에 들러서 스마트폰 Shopkick 앱을 실행만 하면 체크인이 되면서 나의 마일리지가 쌓인다. 사용자가 일일히 체크인 버튼을 찾아가면서 누르지 않아도 오디오기술로 매장의 위치를 파악한다.


Zoosh 

스마트폰끼리 음성출력과 오디오녹음기술을 사용하여 통신을 한다. 모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 오디오로 통신하는 단말기를 설치해야 하지만 NFC보다 빨리 시장에 진출해볼 가능성이 있다.


정리해보면 지금까지 살펴본 기술들에는 공통된 하나가 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당장 제공한다." 

NFC는 단말기부터 여러 가지가 준비되어야지만 제대로 된 사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소개된 기술들은 바코드, 오디오 기술 등 이미 스마트폰에 있는 기술들을 사용함으로써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로써는 NFC가 파괴적인 기술 유망주로 기대되고, 나머지가 틈새기술처럼 보인다. 하지만 2-3년 후에 지금 사용되는 기술들이 진화하면서 NFC를 위협할 수 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기술과 서비스가 진화되어 어쩌면 NFC기술 보다도 더 파급력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어찌되었든 60년전 발명된 신용카드가 아직도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NFC든 뭐든 간에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바일 환경으로 바뀌려고 한다는 점이 진짜 파괴적인 기술인거 같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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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T Intelligence에서 2011년에 주목받을 100가지를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 중에서 커머스(commerce)와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되는 10가지를 나름대로 뽑아보고 개인적인 느낌과 함께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No. 6 Automatic Check-ins - shopkick's 'signal'

포스퀘어에서 보여준 check-ins 기능을 자동으로하는 서비스이다. shopkick's signal은 사운드에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스마트폰은 인식할 수 있는 소리를 집어넣어 음성인식을 통하여 위치정보를 얻고 자동으로 check-ins 을 하는 방식이다. 상점에 방문했을 때 자동으로 체크인하고 쿠폰을 넣어주는 등의 응용이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어보인다.

No. 8 Banks Branch Out
은행 서비스의 다변화. 기존에 은행 기본 서비스를 중심으로 제공되었다면 다양한 소재로 컨텐츠를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한국에서도 부동산정보, 쿠폰정보 등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SNS 열풍과 함께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을 개선하는데서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한다.

No. 14 Breaking the book

미국에서는 이제 e-book이 대세인거 같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과는 다르게 이북단말기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한국은 아직도 틈새. 이북도 음반처럼 책의 형식 파괴하여 판매하는 형식이 나올거라고 한다. 아이튠즈처럼 특정 부분 챕터만 판매하는 방식이 그렇다. 종종 이런 경우가 정말 있다. 여행 책자 중에서 내가 가볼 곳만 관심이 있는데 두꺼운 책은 사는 것은 좀 안까운 경우다. 잡지나 전문서적도 이러한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No. 16 Buy One, Give One Away

TOMS shoes, 신발 한켤레 팔릴때마다 한켤레 기부한다는 특이한 비즈니스 모델로 성공한 업체이다. 막대한 마케팅 광고비용을 사용하지 않으면 충분이 이익을 내면서도 사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러한 형태의 마케팅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눈여겨 보아야 할 듯 하다.

No. 22 Decline of the Cash Register - Apple's point-of-sale system. 

고객을 항상 따라 다니면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결제까지 그자리에서 하는 방식이 일반화될 수 있다고 보고있다. 가끔 백화점에가서 결제하려고 기다려 달라거나 결제하는 곳까지 가본 경험이 있는데 모바일 결제가 이렇게도 확대될 수 있게구나하는 다른 시각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No. 35 F-commerce - Facebook commerce

페이스북을 떠나지 않고, 소셜을 이용하여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쇼핑의 확대. 2010년에는 한국에서는 소셜쇼핑이 정착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동구매이지 진정한 의미의 소셜쇼핑은 아니라고 한다. 페이스북의 성장세를 등에 업고 진정한 소셜쇼핑의 새로운 형태가 f-commerce라는 이름으로 나올만 하다.

No. 40 Group-Manipulated Pricing

공동구매에 소셜이 합쳐지면서 실시간으로 가격 변동되는 형태로 더 발전한다. 상품을 선정하고 고객을 모으고 가격이 변동하는 새로운 서비스 형태를 기대해본다.

No. 56 NFC

근거리에서 데이터교환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안드로이드, 아이폰 채용 예정. 전자지갑, 티켓, 사진/문서공유, 태그, 광고 등 2011년 주목해야할 기술. 한국에서는 NFC기술이 아니더라도 이미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아마도 구글이나 아이폰이 새로운 형태를 갖고 나온다면 또다사 me-too 서비스로 따라가는건 아닐까 한다.

No. 75 Scanning Everything

QR코드로 2010년에 대중한테 알려지는데는 성공한거 같다. 이를 응용한 서비스가 한국에서도 다양하게 확대될 수 있어 보인다.

No. 88 Tap-to-Pay

NFC지원폰이 늘어나면서 휴대폰을 갖다대어 지불하는 방식이 일반화될 것이며 사람들끼리 범프형식의 응용사례가 늘어난다. 한국에서는 예전에는 모네타, 2010년에는 스마트페이라는 서비스로 소개된적이 있다. 또한 교통카드나 소액지불이 보다 활성화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그에 따른 새로운 서비스모델이나 사업이 확대되지 않을까 한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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