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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M커머스 성장전략 세미나2007]이 있었다. 세션중에 옥션모바일에서 발표한 내용이 있었다. 맨 마지막 페이지의 정리내용은 다음과 같다.

***
고객에게 "가격"은 물품의 가격+데이터통신료로 인식됨.
고객측면은 물건사러 갔는데 통신료를 많이 낸다는 것이었구,
이통사측면은 정액제를 저변확대하면 해결될거라는 생각,
커머스사업자의 생각은 패킷 요금이라는 장애가 없어지거나 극적으로 낮아져야 M커머스 부흥의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정리되어 있다.
그러면서 현재 KTF는 국내최초로 패킷요금 완전 무료화제공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

여기서 생기는 궁금증이 하나 있다. 정말 데이터통신료가 모바일쇼핑의 가장 큰 장애요소일까?
옥션은 지금까지 KTF와의 모바일옥션 서비스가 정말 잘 되었어야 하지 않을까한다. 가장 큰 장애요소이 가격이 혁신적으로 0원이 되었는데 사용자는 모바일옥션을 이제부터는 많이 사용해야되는 것이다. 그것이 잘되면 SKT, LGT모두 그렇게 해나가겠지. 하지만 아직까지는 어떻게 되는지 알 수는 없지만 대박난것은 아닌거 같다. 그렇다면 단지 모바일쇼핑을 하는데 드는 통신비용만 0원이 된다고 해서 M커머스의 부흥이 되지는 않을거란 것이다.

일본에서도 2003년이후부터 도입된 정액요금제와 요금인하로 많은 사용자 증가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모바일쇼핑을 대상으로 무료패킷요금제를 하는것은 있는지 모르겠다.

무료 측면보다는 실생활에서 모바일쇼핑을 하게끔 유도하는 다양한 접근성과 그에 알맞는 홍보, 상품화가 더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한다. 인터넷 온라인 쇼핑이 편리한 상황에서도 모바일로 구매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어쩌면 모바일쇼핑은 오프라인과 가장 밀접하게 붙어야하는 서비스가 아닐까 한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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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8일에 통계청에서 2007년 1/4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모바일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써 기대를 갖고, 통계중에서 혹시나 모바일쇼핑 시장규모가 있는지 궁금해서 자세하게 찾아보았으나 모바일과 관련된 단어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모바일", "M-커머스" ....
일본은 2006년도 온라인상거래 규모가 12조원이라고 한다. 그중에 약 15%정도인 1.8조가 모바일 쇼핑이라고 한다. 한국과 비교하면 정말 대조적이지 않을 수 가 없다.

뉴스검색을 해보니 2006년도 한국의 모바일쇼핑 시장 규모 추산액은 1,000억원이라고 한다. 2007년는 무려 2배나 성장이 예상되는 2,000억이라고 한다. 2006년도 12조원에 기준으로 추정해보면 모바일쇼핑은 온라인쇼핑 규모의 0.76% 정도로 예측된다. 그나마 최근에 모바일쇼핑을 시작한다는 소식들이 여기저기서 보이는걸 보니 앞으로는 점점 나아질것이라고 기대해본다. 또한 최근에는 SKT에서 모닝365도 인수하고 년내에 유무선 쇼핑몰이 서비스된다고 하니 모바일쇼핑 분야에서도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본다.

우리나라에서 모바일 쇼핑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예측을 해볼때마다 생각나는 옛이야기중 하나가 있다. 90년대 중반쯤...네스케이프 브라우저가 퍼지기 시작하고 인터넷 쇼핑몰이 시작될때였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될 수 있는 상품은 전자제품과 같이 정형화된 것이라야 한다는 목소리는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의류,패션 16.7%, 가전,전자,통신 14.9%로 10여년전에는 인터넷 쇼핑으로 해서는 안될 상품중에 하나인 의류가 지금은 최대 판매상품이 되었다. 요즘 쇼핑몰 창업하는 사람 둘중에 하나는 의류 쇼핑몰이라고 할 정도이다. 아마도 아래 질문들은 10년전의 전자제품과 똑같은 것은 아닐까한다.

1. 한국은 일본에 비해서 가정과 PC방에까지 PC와 인터넷 보급이 잘 되어 있어서 모바일 상거래가 별로 필요하지 않다. 회사, 집, 거리에서 언제든지 휴대폰이 없어도 인터넷이 가능한 나라...우리나라 좋은나라.
2. 화려한 PC기반의 인터넷에 길들여져서 허접한 모바일은 재미없다.
3. 통화요금이 발생한다. PC로하면 상품요금 이외에는 들지 않는데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요금이 저렴한 것과는 또다는 인식의 문제가 아닌가 한다.
4. 이동통신사의 요금이 비싸다. 내렸다고는 하나 너무 비싸다.
5. 정액제 통신 요금 상품이 부족하다.
6. 저렴한 정액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모바일로 이용할만한것이 별로없다. 모바일 쇼핑, 컨텐츠 한두번 이용하기 위해서 정액제를 가입할 수는 없지 않은가?

여러분은 무엇이라 생각하나요?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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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를 둔 부모님이라면 아이들 교육문제로 머리가 어지러울 것이다. 학교교육에만 의지할 수도 없고, 지나치게 학원에 의존할 수 도 없다. 공부를 잘 한다기 보다는 너무나 앞서가는 선행학습은 뭔가 옳지 않은 방향으로 가는것만 같다.
내가 청소년기에 보았던 죽은 시인의 사회 오랫도록 기억에 남았었다. 그 기억을 되살리고 아이들과 함께하기위해 아이들에게 재미없을지도 모를 죽은 시인의 사회를 선택했다.
아직 초등학교 저학녀이라 지루해할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영화 중간에 한명이 총으로 자살하는 장면이 있다. 그 부분은 아직 보여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건너뛰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보신다면 잘 판단해서 보시길...
이 영화에서는 시를 지으며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영화를 보고 두 아이가 한것은 무엇일까?....
바로 영화에서처럼 시를 지어보는거였다. 평소에는 해볼 수 없었던 경험을 영화를 계기로 하게 되는 기분이 묘했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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