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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이 낯설던 시절에 한국에선 아닐듯 하던 페북이 1100만을 넘기다니 무슨 힘일까? 이제 페북 사용자를 활용하는 모델은 국내서비스들도 더 적극적으로 해야겠네.

한국지사도 없구, 한국을 위한 서비스도 아니구, 한국의 컨텐츠 문화와도 달랐구, 실명을 드러내는 사진의 거부감도 있었구. 하지만 대단한 페북. 기술이나 플랫폼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서비스인듯하다 물론 사람이 잘 모인게 만드게 플랫폼이겠지만.

사람사는 세상은 같다는 공통분모 하나였을까? 사람사는게 뭐 있나. 떠들고,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내가 계속 폐북을 드나드는 이유는, 내가 아는 사람이 있는 곳, 그들과 얘기할 수 있었기 때문, 그리고 아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난다는 것. 그 이유 하나로 나머지는 적응하게 되었던거 같다. 

Posted by REDNAKTA REDNAKTA

생활의 발견

사진 2012.09.11 13:13

세면대에서 우연히 찾은 하트....


Posted by REDNAKTA REDNAKTA

빨리는 "걸리는 시간이 아주 짧게"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빨리"를 강조하여 "빨리빨리"라고 보통 사용한다. 운전할 때도 신호등이 바뀌고 몇 초안에 출발하지 않으면 뒤에서 바로 경적소리가 들리는 것은 기본이다. IT기술이야 말로 빨리빨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IT강국 대한민국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한국에서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금융기관이 연결되어 있으며, 어디서라도 송금하는 즉시 인출할 수 있다. 하지만 빨리빨리 돈을 보내고 받는 훌륭한 IT 기술과 금융환경에서 "천천히" 하라는 역설적인 일이 벌어졌다. 보이스피싱 대책으로 은행에서 인출할 때 10분후 찾을 수 있는 제도가 그것이다.


보이스피싱 종합대책으로 2012년 6월 26일부터 300만원 이상 송금즉시 인출시에는 10분이 지난 후 인출할 수 있는 제도가 시행된다. 물론 창구에서 출금할 때는 즉시 인출이 가능하며 자동화기기에서 찾을 때만 송금후 10분이 지나야 인출할 수 있다고 한다.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의 84%가 300만원 이상 이었고, 피해금의 75%는 10분 이내에 발생했기 때문에 그러한 제도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른 나라 보다도 한국에서 보이스피싱이 심한 편이었다. 그 배경에는 정말 잘 되어 있는 뱅킹 환경이 한몫했다. 전화로 유인해서 송금하는 즉시 인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편하자고 최대한 빨리빨리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 허나 이제는 우리 스스로 그것을 느리게 움직이도록 만들어야 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Posted by REDNAKTA REDNAK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