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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runch Erick Schonfeld 가 뽑은 2011년을 이끌 기술 7가지가 소개되었다.

7가지 중에서 Mobile Wallet 이 포함되어 있음은 주목해 볼만 하다. 이미 한국에서는 과거에 모네타, K-merce 최근에 SmartPay 등 기술은 달라도 유사한 서비스가 시도되었다. 몇 년전 해외 자료를 검색해보아도 유사사례가  거의 없었기에 오히려 한국이 참조 사례로 소개되곤 하였다. 안타깝게도 한국에서 시도되었던 모델이 일반화되거나 세계로 퍼저나가지는 못했다.

오히려 구글과 애플에서 NFC 기술을 안드로이드와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에 채용함으로써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거 같아 보인다. 이미 Nexus S 에 NFC를 포함한 것이 소개되었으며, 구글은 Zetawire 를 인수하여 결제, 광고, 쿠폰등의 새로운 생태계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애플도 새로운 아이폰에 NFC기술을 넣을 것이라는 소문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KT 에서도 NFC 단말기를 내놓으면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보고 있다.

NFC 기술만 놓고 보면 새로울 것이 없다. 휴대폰에 신용카드를 넣어서 결제도 하고, RFID 태그 정보를 읽기도하는 그런 스펙일 뿐이다. 애플이 스마트폰만 내놓은 것이 아니라 앱스토어와 함께 아이폰을 내놓음으로써 생태계를 바꾼 것처럼 Mobile Wallet도 커머스업계의 생태계를 자극하거나 혁신을 가져올 것인지 바라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로 보인다.

새로운 혁신이 아니라면 업계 표준으로 모든 관계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새로운 생태계로 발전시킬 무대를 만드는 것이 될것이라 본다. 특히 한국에서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이동통신사마다 따로 구분해야 하고, 가맹점도 골라서 이용해야하는 그런 상황이라면 2011년에도 Mobile Wallets는 시범서비스로 끝나고 말것이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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