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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신용카드나 결제서비스다. 하지만 그런 편향된 사고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게임기를 만들어낸 사례가 있다. 미국의 Sifteo에서 출시한 Sifteo Cubes가 그 주인공이다. 컴퓨터에 USB를 꽂아서 컨텐츠를 제어하고 여러 개의 큐브간에는 NFC를 통해서 통신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흥미로운 장치이다.
많은 설명보다도 아래 동영상을 감상하면 어떤 게임기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NFC는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어이다. 용어만 본다면 가까이 있는 두 기기간에 통신을 하는 방법이라는 뜻이다. 신용카드가 결제기와 통신하는 방법, 교통카드가 버스, 지하철 결제기와 통신하는 방법, 휴대폰끼리 통신하는 방법, 그리고 위의 예처럼 게임기끼리 통신하는 방법을 정의한 것이다.

 

Sifteo Cubes는 육면체의 작은 기계에 디스플레이를 포함하고 있어서 데이터를 출력하고 있다. 그리고 NFC는 2-3cm  이내에 근접했을 때 옆에 있는 기기를 인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데모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기기가 붙어있는지 떨어져 있는지, 좌우 위아래 어느 쪽에 있는지를 분별할 수 있다. 블루투스도 두 기기간에 통신을 하는 방법이지만 2-10m 떨어지 기기 간에도 동작해야 한다. 그러므로 블루투스로는 Sifteo Cubes와 같은 기법을 사용해서 게임을 만들 수 없다. Sifteo Cubes는 2-3cm 떨어진 기기간에 통신이라는 NFC의 핵심을 특징으로 해서 대중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잘 만들어진 사례라고 보인다. 
Posted by REDNAK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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